던필드 그룹 자회사 ㈜창코퍼레이션(대표 송재연)의 프리미엄 유니섹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듑벨(dub'bel)이 전도유망한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해 오프라인 공간을 지원하며, 동반 성장을 길을 열었다.
11월 21일~30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 유플렉스(UPLEX)에서 듑벨과 현대백화점이 주최한 셀렉티드 팝업스토어 ‘UNIVEIL: Untold Names’. ‘UNVEIL: Untold Names’라는 이름이 상징하듯, 이번 행사는 디자이너들의 가능성을 한층 더 밝게 비추고, 한국 패션 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좌표를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개별 브랜드가 가진 색채와 실험정신은 공간 곳곳에서 드러나며, 팝업스토어 자체가 ‘K-패션의 다음 장(章)’을 준비하는 무대이자 창작자들의 목소리를 확장시키는 통로로 기능하다.
현대백화점이 새롭게 리뉴얼한 MZ세대 관(120평 규모)이 4층 팝업스토어 공간을 제공하고, 듑벨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패션·잡화) 8개사와 함께 팝업 스토어를 기획했다. 특히 8개 디자이너 브랜드는 한국패션협회로부터 추천과 듑벨이 직접 발굴한 브랜드 총 50개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8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듑벨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스토어 공간 대여료로만 1억 원, 그리고 듑벨 포함해 8개 브랜드의 입점 공간 인테리어를 직접 기획하고 아울러 듑벨 자체 굿즈를 제작해 첫 선을 보였다.
이번 팝업 스토어를 기획총괄한 전경봉 듑벨 본부장은 “서순희 회장의 나눔과 상생의 정신을 이어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디자이너 브랜드 중 재정적 이유 등으로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망설이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브랜드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그들에게 팝업 공간을 만들어 주고 고객들과의 대면을 통한 시장 반응과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용 문제로 오프라인 진출 기회를 갖지 못하는 브랜드들을 한 곳에 모아 오프라인 매장에서 테스트 마켓을 해보고 브랜드들 스스로 자신들의 브랜드 정체성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고민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원동력을 주기 위해 만든 자리다. 듑벨 역시 지금은 스타트업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기 때문에 함께 윈윈하는 리테일 사업으로 이번 팝업 스토어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두 달 전 듑벨 패션사업 총괄을 맡아 새롭게 외부 영입된 전경봉 본부장은 부임 첫 미션으로 팝업 스토어를 맡게 됐다. 현대백화점 판교점과의 팝업 스토어 장소 섭외부터 인테리어 디자인, 행사 기획 등을 직접 총괄했다. 패선업계에 종사하면서 직접 인테리어를 기획·디자인해본 것은 처음이라는 전 본부장은 “재미있고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보팀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듑벨 굿즈 제품도 팝업스토어 듑벨 매장에 선보여져 눈길을 끌었다.
이런 배경 하에 팝업스토어에는 듑벨을 비롯해 ▲비에스래빗 ▲필인더블랭크 ▲인블랭크 ▲써니스 스튜디오 ▲아베크백 ▲카일로 ▲오브 서울 ▲제이청 등 총 9개 브랜드가 자신들의 철학과 디자인 언어, 창작적 세계관을 고스란히 공간 안에 녹여내며,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 경험의 장’으로 완성됐다.
워크웨어, 액세서리, 선글라스, 보드스트리트, 가방 브랜드 등 다양한 복종과 패션잡화들을 한 자리에 만나볼 수 있었다.
오픈 직후 주말 매출 상승세 뚜렷
팝업스토어가 문을 연 뒤 맞이한 첫 주말(11월 21~23일), 현장은 예상치를 뛰어넘는 방문객으로 활기를 띠었다. 이 기간 동안 참여 브랜드들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고객층과 빠르게 접점을 넓히며 판매 흐름에서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일부 브랜드는 주요 인기 제품이 조기 소진되어 리오더를 검토할 정도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전 고객 대상 ‘꽝 없는 100% 증정 뽑기 이벤트’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100% 증정 뽑기 이벤트’가 제공됐다. ‘꽝 없음’을 원칙으로 하며,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구성은 방문객에게 즐거운 경험과 브랜드 친밀도를 동시에 제공했다.
UNVEIL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숨겨져 있던 디자이너들의 재능을 드러내고, K-패션이 세계로 향하는 또 하나의 새로운 무대를 여는 실질적 계기”라며, “주말 동안 확인된 높은 판매 지표는 고객들이 신선한 창작 에너지와 새로운 패션 경험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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