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김상균 대표이사와 ㈜안다르의 공성아 대표이사가 2025년 ‘대한민국 패션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와 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는 12월 3일(수) 오후 4시 섬유센터에서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 산업부 박동일 산업정책실장, 패션협회 성래은 회장, 백화점협회 김형열 부회장, 패션산업 유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대한민국 패션대상’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패션대상’은 패션인과 봉제인 등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신진 디자이너 오디션 시상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로서 ‘코리아패션대상’, ‘패션봉제산업인상’, ‘K-패션오디션(대한민국 패션대전)’ 3개 행사로 구성됐다.
패션·봉제 산업 유공자… 대통령표창 2명 등 총 21명 수상
박동일 산업정책실장은 이날 행사에서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게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등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은 ㈜LF의 김상균 대표이사와 ㈜안다르의 공성아 대표이사 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LF의 김상균 대표이사는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600여 개의 해외 유통망을 확보하며 K-패션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했다.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업무 혁신을 적극 추진해 기업 경쟁력과 운영 효율성을 높였으며, 글로벌 협업을 통해 한국 패션의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
‘헤지스’를 국민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등 브랜드 다각화를 주도하며 LF의 체질 개선과 성장 전략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패션사업의 수익성 회복과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LF는 2024년 매출 1조9,000억 원, 수출 1,600만 달러, 고용 963명을 기록했다.
㈜안다르의 공성아 대표이사는 토종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를 재성장시킨 주역으로 고소득 국가 중심의 글로벌 전략을 수립하여 K-애슬레저의 글로벌화와 수출 확대를 선도했다. 또 전략적 리더십과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안다르의 급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이끌며, K-애슬레저 산업의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원단, 원부자재, 의류 임가공 협력사들과의 유기적인 공동성장 모델을 구축, 고용성장과 여성 인재 발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그 결과 매출(2,300억 원, +16.8%), 수출(630만 달러, +284.6%), 고용창출(104명, +14.3%) 모두 큰 폭 성장세를 이끌며 동반성장을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외에도 ㈜김인태김해김 김인태 대표이사, 키미제이 김희진 대표, ㈜스튜디오에이엠티 이명수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포터리 김건우 대표이사, ㈜위고페어 김종면 대표이사, ㈜아크메드라비 구진모 대표이사, ㈜엘로우 여혜은 대표이사, ㈜더캐리 정은미 이사가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김인태김해김 김인태 대표이사는 브랜드 기획부터 생산, 마케팅, 글로벌 세일즈를 직접 책임지며 해외 수출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뛰어난 경영능력으로 K-패션 인지도를 제고하는데 기여했다. 또 국내 원단 70% 사용과 국내생산을 95% 수준으로 유지하며, K-패션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섬유패션스트림의 활성화도 이끌었다.
키미제이 김희진 대표는 뉴욕 패션위크 참가, 뉴욕 및 일본 현지 매장 10개 운영 등으로 K-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이바지했다. 또 디지털 패션위크 팀과 협업을 통해 NFT·3D·AI 기반 콘텐츠로 매출 200% 이상 성장시켰고, 신진 디자이너 고용과 교육, 박사 연구를 통해 산업 발전에도 기여했다.
㈜스튜디오에이엠티 이명수 대표이사는 2016년 론칭한 ‘아모멘토’ 브랜드로 국내 컨템포러리 시장을 선도하며, 2024년 기준 연매출 170억 원 달성, 연평균 성장률 65%로 고속 성장을 이뤄냈다. 또 전 세계 21개국 62개 도시에 110여 개 유통망을 구축하며 K-패션 글로벌화에 기여했다.
㈜포터리 김건우 대표이사는 2017년 남성복 ‘포터리’를 설립하고, 2024년 매출 271억 원, 연평균 77%의 높은 성장률과 고용 창출을 지속적으로 하는 등 패션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파리 패션 수주회, 태국 및 미국 패션플랫폼 등 유통채널과의 협업 기회 모색을 통해 수출이 점진적 확대되며, 해외에 K-패션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이바지했다.
㈜위고페어 김종면 대표이사는 AI 기반 온라인 위조상품 모니터링 서비스를 개발하여 패션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에 앞장섰다. 또 25개 이상의 패션기업에 서비스를 제공, 패션 위조상품 유통을 효과적으로 차단함으로써 패션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비자 안전에 기여했다.
㈜아크메드라비 구진모 대표이사는 유통 채널 다변화로 매출 성장을 견인, 직접 수출을 본격화하여 아시아 시장 유통망 확대하며 수출이 전년대비 10% 증가한 1,200만 불을 달성했다. 국내산 원단과 생산을 90% 활용하면서 국외에 메이드인코리아 제품의 우수성 홍보에 이바지했다.
㈜엘로우 여혜은 대표이사는 14년간 패션산업 현장에서 패턴 제작과 제조 프로모션을 선도하며 국내 의류 기술력 향상에 기여했다. 2017년 ‘로제패턴실’을 설립하여 9년간 다수의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며 생산 효율 및 품질 표준화에 앞장섰다.
㈜더캐리 정은미 이사는 22년 경력의 패션디자이너로, 국내 토종 유아동 브랜드의 우수 디자인으로 더캐리의 매출을 43.9억 원(2015)에서 1,366.6억 원(2024)으로 성장하는데 견인했다. 특히, 디자인조직 구축, 고객 니즈에 맞춘 디자인 제공 등으로 명실상부 더캐리 성장의 주역으로 활동했다.
한국패션협회장 표창(2명) 공로상에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이슈트렌드상에는 유튜버 옆집언니 최실장이 수상했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K-패션 브랜드의 국내외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법률적, 행정적 지원과 체계적 대응 기반을 마련했고, 위조상품 단속 및 온라인 모니터링 등 실질적 보호활동을 통해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건전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
옆집언니 최실장 유튜버 최희승은 K-패션 트렌드 확산과 디지털 소통을 통해 단순 콘텐츠 생산을 넘어, K-패션의 실질적 시장 영향력 확대와 대중적 트렌드 주도를 이끌었다.
한국백화점협회장 표창(3명) 우수협력공로상에는 ㈜하이라이트브랜즈 이준권 대표이사가 수상했고, 우수협력신인상에는 피스피스스튜디오㈜ 박화목, 서승완 공동대표이사, ㈜엘리카 정지연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하이라이트브랜즈 이준권 대표이사는 키르시, 말본골프, 코닥어패럴 등 이슈 브랜드로 매년 두자릿수 성장을 이끌었고, 말본골프는 백화점 매출 상위 브랜드를 차지하고 있다.
피스피스스튜디오㈜ 박화목, 서승완 대표이사는 마르디메크르디를 통해 2024년 매출 1,138억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57.6% 성장을 이끌었다. 글로벌 확장 계획 활발 등 특히, 일본 시장에서 큰 인기 몰이 중이다.
㈜엘리카 정지연 대표이사는 2030세대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렉토를 백화점 내 여성복 매출 우수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이번 수상자들은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K-패션의 활성화와 세계화 기반 조성에 기여하며, K-패션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위상을 한층 제고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진 패션봉제 산업인 유공자 부문에서는 하우투피엔지 서법룡 대표, 다우어패럴 김만갑 대표, 찬스 박종길 대표 3명이 산업통상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하우투피엔지 서법룡 대표는 패턴 표준화와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며 생산성 향상과 전문 인력 양성, 실무교육 확산, 지역 제조 기반 강화에 기여했다. 또 샘플·패턴 지원 체계 구축, 지식 확산 활동, 디지털 생산 생태계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 구조 형성에 이바지했다.
다우어패럴 김만갑 대표는 49년간 최고급 부티크 샘플실장에서 활동한 장인형 의류제조 전문가로, 국내 최고 수준의 고급 의상 및 샘플 제작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력양성, 기술 전수, 산업 컨설팅, 신진 디자이너 지원 등을 통해 봉제 산업의 지속성 확보와 후진 양성에 기여했다.
찬스 박종길 대표는 창신동 기반 제조·판매 통합 모델을 구축하고 협동조합·창업지원·근로환경 개선 등을 통해 지역 봉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유통·마케팅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기반 일감 배분을 통해 고용·성장 기반을 마련하며 지역 산업 안정성을 제고했다.
이외에도 ㈜지옷 박기남 상무이사, ㈜아이디모드 임승혁 팀장, 아름패션 유승환 이사 3명이 한국패션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옷 박기남 상무이사는 품질·생산 표준 매뉴얼 개발, 현장 컨설팅, 교육 운영을 통해 국내 봉제 공정의 품질·생산관리 및 커뮤니케이션 체계 고도화에 기여했다. 대량 국내 생산 오더 확보와 창업자 무료 컨설팅·국내생산 연계를 통해 공장 가동률 제고와 산업 상생 기반 구축에도 이바지했다.
㈜아이디모드 임승혁 팀장는 홀가먼트 기반 기술 계승·고도화, R&D 및 특허 확보를 통해 국내 니트 제조기술 자립과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또 스마트공장·DX 생산관리 구축과 기술 공유 활동을 통해 니트 제조혁신과 산업 전반의 기술 확산을 선도했다.
아름패션 유승환 이사는 가업 승계 기반 확보와 생산환경 개선·CAD 도입 등을 통해 기업 기술역량, 공정 효율성, DX 기반 품질 경쟁력을 강화했다. 2세 경영자 네트워크 활동 및 ODM·OEM 확대를 통해 산업 리더십 제고와 지역 제조 생태계·고용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K-패션오디션…비엘알 권봉석 101:1 경쟁 뚫고 대상(대통령상)
한편, 지난 4월부터 총 4단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K-패션오디션(대한민국패션대전)’ 챌린저, 비기너 부문 패션쇼와 TOP 디자이너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수상자 선정은 총 162팀(챌린저 101팀, 비기너 61팀 지원) 중 서류심사(143팀)와 전문가 PT(33팀)를 거쳐 온라인 대중투표(20팀)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K-패션오디션’은 패션 디자인 분야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패션 콘테스트로, K-패션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진 디자이너를 선발·시상해 왔다.
챌린저 부문에서는 총 101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올해 대상(대통령상) 수상자로,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정체성, 글로벌 성장 가능성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비엘알의 권봉석 대표가 차지했다.
비엘알 권봉석 대표는 LF(LG Fashion)와 SJ 디자인실을 거쳐 2019년 LCF Fashion design technology 학사 졸업 후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17기 입주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23 F/W 서울패션위크 TOP 3 브랜드 선정, 2023 한국패션디자이너 연합회(CFDK) 디자이너 신인상 등을 수상했다.
금상(국무총리상)은 애프터프레이 박인준·조성빈 대표, 은상(산업통상부 장관상)은 2000아카이브스 홍다은 디자이너, 동상(한국패션협회장상)은 커마웨어 문인석·최이연 대표가, 장려상(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은 오헤시오 최진동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진 비기너 부문에서는 총 61대 1의 경쟁률 속에서 울트라스 최진호 디자이너가 은상(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캔터 김수연·강채연 디자이너가 동상(한국패션협회장상)을, 르페이지 이재용 디자이너가 장려상(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지난 6월 진행된 “온라인 대중투표”에서 1위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인기상(한국패션협회장상)은 카일로의 홍유경 대표, 캔터의 김수연·강채연 디자이너가 수상했다.
지속성장 가능한 K-패션 육성 등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여된 현대백화점 특별상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는 오헤시오의 최진동 대표가 수상했다.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은 “우리 패션산업이 이제 하나의 유행이나 소비 트렌드를 넘어, 대한민국 문화의 정체성과 창의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그간 패션산업인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면서 “창작자들이 안정적으로 도전하고, 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 국회가 보다 능동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박동일 산업정책실장은 “K-패션은 우리 문화의 독창성과 고유한 미의식을 세계에 알리며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우리의 섬유기술과 디자인 역량, 그리고 세계적으로 높아진 K-패션에 대한 관심이 결합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 및 국내 패션산업 기반강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디자이너‧제조업체간 협력 강화, AI 기반 섬유·패션 제조공급망 구축 등 다각적으로 지원해나겠다”고 밝히며, 업계도 함께 노력해주길 당부했다.
패션협회 성래은 회장은 “섬유패션산업은 AI 등 기술 변화 속에서도 기술과 인간의 감성 조화를 통해 지속 가능하고 활력 있는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하며, “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추진해 온 다양한 사업과 활동이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도약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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