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엠, 직장인 일상으로 복지 영토 넓힌다

‘하이비타민’ 올해 신규 제휴 30여 곳…외식·여행·쇼핑·교육·문화 혜택 확대
푸드콘·커피콘·브릿지엠톡으로 기업 복지 연결…주요 카드사 결제 인프라 구축
10월 통합 쿠폰몰 ‘혜택통’ 출시…기업·임직원·제휴사 잇는 B2E 생태계 강화

TIN뉴스 | 기사입력 2026/09/09 [15:24]

▲ B2E 멤버십 플랫폼 기업 브릿지엠, 직장인 일상으로 복지 영토 넓힌다  © TIN뉴스

 

직장인이 기업 복지를 체감하는 순간은 제도를 안내받을 때보다 실제 혜택을 사용할 때에 가깝다. 점심을 먹거나 가족과 외식하고, 여행과 이동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교육·문화 콘텐츠를 구매하는 일상의 순간이 대표적이다.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지면서 기업 복지도 임직원이 자주 이용할 수 있는 실속형 혜택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정해진 복지 항목을 일방적으로 제공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임직원의 다양한 생활 패턴과 소비 수요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B2E 멤버십 플랫폼 기업 브릿지엠(대표 서재필)은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임직원의 일상 소비와 기업 복지를 연결하는 서비스망을 확대하고 있다.

 

브릿지엠은 복지카드 청구할인 플랫폼 ‘하이비타민’을 중심으로 모바일 전자식권 ‘푸드콘’, 사내 카페 오더 서비스 ‘커피콘’ 등 자사 플랫폼 전반에서 올해 40여 개 브랜드와 신규 제휴를 맺었다.

 

특히 하이비타민의 신규 제휴 브랜드만 30여 곳을 넘어섰다. 이달 서비스 오픈과 계약 체결을 앞둔 브랜드까지 포함하면 제휴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신규 제휴처는 외식·식품부터 여행·교통, 쇼핑·교육·문화까지 직장인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

 

외식·식품 분야에서는 청와옥, 갓잇, 강강술래, 삼원가든을 비롯해 자담치킨, 또봉이통닭, 33떡볶이&꼬마김밥, 백반로드 등이 하이비타민 제휴망에 합류했다.

 

여행·교통 분야에서는 하나투어, 더휴식, 에어부산, 롯데렌터카 G CAR, 지쿠가 참여했다. 여기에 동원몰, 에듀윌, 밀리의서재, 니지모리스튜디오 등이 새롭게 이름을 올리면서 쇼핑과 자기계발, 독서, 문화·여가 영역까지 복지 혜택의 범위가 확대됐다.

 

브릿지엠의 제휴 확대는 단순히 할인 혜택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 플랫폼을 이용하는 임직원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제휴 브랜드에는 신규 고객 확보와 재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접점을 제공하는 구조다.

 

하이비타민의 자동 청구할인 시스템은 가맹점이 현장에서 할인 대상자를 확인하거나 별도의 할인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부담을 줄여준다. 제휴 브랜드는 하이비타민을 통해 약 300만 복지카드 회원과 새로운 접점을 확보할 수 있다.

 

결제 인프라도 확대하고 있다. 하이비타민은 삼성·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BC 등 국내 주요 카드사와 결제 인프라를 구축했다.

 

▲ B2E 멤버십 플랫폼 기업 브릿지엠, 직장인 일상으로 복지 영토 넓힌다  © TIN뉴스

 

최근에는 지역화폐 운영사 코나아이의 복지카드와 단독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연동 작업에 들어갔다. 브릿지엠은 양사 시스템을 연동해 복지카드 이용처와 제휴 브랜드의 고객 접점을 함께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내부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식대와 편의 수요도 주요 사업 영역이다. 모바일 전자식권 ‘푸드콘’은 LG·SK 등과 제휴해 기업의 식대 복지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내 카페 주문을 디지털화한 ‘커피콘’은 SK하이닉스와 동서 등이 이용하고 있다.

 

복지와 기업 커뮤니케이션을 연결하는 서비스도 추가됐다. 올해 상반기 정식 론칭한 ‘브릿지엠톡’은 기업 메시지 발송을 대행해 파트너사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현재 SFG 신화푸드그룹과 라마다태백호텔 등과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10월에는 웹 기반 통합 쿠폰몰 ‘혜택통’을 새롭게 선보인다. 외식·숙박·문화·쇼핑 등 일상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혜택통에는 브릿지엠의 기존 제휴 가맹점뿐 아니라 외부 공급사의 상품과 서비스도 입점할 예정이다. 하이비타민과 푸드콘 등 기존 플랫폼과 연동해 이용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개별적으로 운영해온 복지 서비스를 하나의 B2E 체계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브릿지엠이 추진하는 사업의 공통점은 기업 복지를 특정 장소나 이용 방식에 한정하지 않는 데 있다. 회사 밖에서는 복지카드를 통해 외식·여행·쇼핑 등의 혜택을 이용하고, 회사 안에서는 모바일 식권과 카페 오더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메시지와 쿠폰 서비스를 더해 기업과 임직원의 접점을 일상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

 

브릿지엠은 제휴 이후 마케팅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브랜드별 특성과 고객 수요에 맞춰 마케팅 방안을 마련하고 자체 플랫폼과 외부 채널을 활용해 신규 고객 유입과 재구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에는 복지 운영 수단을, 임직원에게는 실질적인 생활 혜택을, 제휴 브랜드에는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서재필 브릿지엠 대표는 “기업 복지는 혜택의 범위를 넓히는 것뿐 아니라 임직원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브릿지엠은 기업과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제휴 브랜드에는 신규 고객과 재구매로 이어지는 접점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성·정직·신뢰·고객중심의 원칙을 바탕으로 파트너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가 돌아가는 상생형 B2E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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