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ETEC, 국제학술지·특허·R&D 성과 잇따라

‘Trends in Biotechnology’ 논문 게재 승인…배양가죽 등 세포농업 확장 가능성 제시
‘씨앗 프로젝트’ 특허·논문·학술발표 성과…젊은 연구자·신진 교수 공동연구 결실
기술이전·국가R&D 수주로 후속 성과 확대…연구성과 산업 현장 확산 본격화

TIN뉴스 | 기사입력 2026/09/08 [21:14]

▲ DYETEC연구원 이도현 본부장(공학박사)  © TIN뉴스


다이텍(DYETEC)연구원이 국제 저명 학술지 논문 게재 승인과 특허 출원, 기술이전, 국가연구개발사업 수주 등 잇따른 연구성과를 내며 연구역량을 높이고 있다.

 

DYETEC연구원 이도현 본부장(공학박사)이 영남대학교 화학공학부 연구팀 최순모·조선미·Ankur Sood 연구교수, 한성수 교수와 공동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이 국제학술지 ‘Trends in Biotechnology(TiB)’에 게재 승인됐다.

 

이번에 게재 승인된 논문은 ‘Why Cell Agriculture Struggles with Meat and Opportunities for Non-Food Tissues’로, 영향력지수(IF) 16.6의 국제 저명 학술지 TiB에 실릴 예정이다.

 

TiB의 ‘Opinion’ 논문은 바이오공학 분야의 주요 쟁점과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논문 유형이다. 연구팀은 이번 논문에서 배양육 산업화가 어려움을 겪는 원인을 여러 제약이 서로 연결돼 영향을 증폭시키는 ‘constraint coupling(제약 결합)’ 구조로 해석했다.

 

특히 세포농업의 적용 범위를 식품 중심의 배양육에서 벗어나 배양가죽 등 비식품 조직(non-food tissues)과 세포 유래 단백질 소재로 확대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이를 실제 소재 개발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연구에도 나서고 있다. 동물 도축 없이 세포배양기술만을 활용한 단백질 섬유소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연구논문 투고도 준비하고 있다.

 

젊은 연구자와 신진 교수의 공동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씨앗 프로젝트 연구회’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씨앗 프로젝트 연구회는 DYETEC연구원과 한국섬유공학회가 젊은 연구자와 신진 교수의 새로운 연구주제 발굴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공동연구 프로그램이다. 연구자 간 R&D 지식과 기술 교류를 통해 신규 연구주제를 발굴하고 후속 연구와 사업화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특허출원 1건, 논문 5건(투고 예정 1건 포함),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16건(발표 예정 3건 포함) 등의 성과를 거뒀다.

 

참여 연구진은 섬유·고분자·친환경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주요 성과로 ‘유리섬유 습식 부직포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국제학술지 ‘Nanoscale’과 ‘Sustainable Materials and Technologies’에 연구논문이 게재됐다. ‘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에도 논문을 투고하는 등 학술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연구성과가 논문과 특허에 그치지 않고 산업 및 후속 R&D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씨앗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연구성과가 기업 기술이전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수주로 이어지면서 초기 공동연구가 후속 기술개발과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확대됐다.

 

국내외 학술대회를 통한 성과 확산도 이어졌다. 참여 연구진은 한국섬유공학회 등 관련 학술대회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한국탄소학회 포스터 발표에서는 ‘Best Poster Awards’를 수상했다.

 

▲ 산업통상부 소관 전문생산기술연구원 DYETEC연구원 전경     ©TIN뉴스

 

DYETEC연구원은 올해도 총 4건의 씨앗 프로젝트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해당 과제는 2027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기존 연구성과의 논문 게재와 특허 등록 등 후속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기업 연계와 후속 국가연구개발과제 발굴을 통해 연구성과의 산업 현장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씨앗 프로젝트 연구회는 DYETEC연구원 조상형 이사장이 과학기술 발전과 미래산업 신기술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기부한 연구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반으로 시작됐다.

 

발전기금은 젊은 연구자와 신진 교수의 선행·공동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데 활용됐다. 이후 특허와 논문, 학술발표뿐 아니라 기술이전과 후속 국가연구개발사업 수주까지 이어지며 초기 연구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연구성과와 후속 R&D로 확장되는 기반이 됐다.

 

최재홍 DYETEC연구원 원장은 “연구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학술성과와 젊은 연구자·신진 교수 간 공동연구가 논문과 특허뿐만 아니라 기술이전과 국가연구개발과제 수주 등 다양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자들의 창의적인 연구활동과 협업을 적극 지원하고, 우수한 연구성과가 후속 연구와 산업 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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