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 한국관 참가 20주년…‘K-소재 우수성·혁신성 공인’

섬수협, 국내 원사·원단 기업 참가 한국관 운영…홍보·마케팅 지원
PV 측 덕성인코·영텍스타일에 감사패 수여…감사 뜻 전해
방주득 섬수협 회장, “20년 성과 다가올 새로운 20년 향한 강력한 동력”

TIN뉴스 | 기사입력 2026/09/07 [12:34]

▲ (좌측부터) ㈜영텍스타일 박갑열 대표, 방주득 한국섬유수출입협회 회장, 플로랑스 루송(Florence Rousson) PV 대표㈜, 덕성인코 정기훈 대표  © TIN뉴스


프리미에르 비죵 파리(Premiere Vision Paris·이하 ‘PV’) 한국관 참가 20주년을 맞아 감사패와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PV Paris 2026 첫 날인 9월 1일 전시장 2층 라운지에서 ‘한국관 참가 20주년 시상식’에서 프리미에르비죵 파리 주최사인 GL events 패션부문총괄디렉터인 플로랑스 루송(Florence Rousson) 대표가 ㈜덕성인코 정기훈 대표와 ㈜영텍스타일 박갑열 대표에게 각각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국 기업 대부분이 20년 이상 PV를 참가해왔으나 이 중 20년을 한 번도 빠짐없이 매년 참가해온 기업은 덕성인코와 영텍스타일 두 곳 뿐이다.

 

덕성인코 정기훈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파리에서 이어온 그 역사의 절반에 해당하는 20년을 함께해 왔다는 사실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PV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년이라는 세월이 결코 짧지 않고, 수많은 변화를 경험하며, 급변하는 환경을 함께 헤쳐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V는 53년의 역사를 이어왔으며, 우리 대한민국 섬유업체들 역시 60주년, 70주년을 넘어 PV 100주년의 그날까지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섬유수출입협회 방주득 회장은 축사를 통해 “20년 전, 세계 최고 무대의 문을 두드리던 도전 정신으로 시작된 우리의 여정은 오늘날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K-Textile’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당당히 인정받는 눈부신 결실로 이어졌다”며 “끊임없는 개발과 열정으로 지금의 자리를 만들어 오신 우리 기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20년간 한국 기업들에게 변함없는 신뢰와 협력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프리미에르 비죵 측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프리미에르 비죵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이 있었기에 한국 섬유산업 또한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년 간 섬유소재의 고감성, 친환경 그리고 기능성 확보를 통한 차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해 왔다. 지나온 20년의 성과는 다가올 새로운 20년을 향한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협회도 우리 기업들이 세계무대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도 수적 우세와 대규모 제조기반을 앞세운 중국, 유럽시장에서 부상하고 있는 튀르키예 등 섬유 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협회 회원사인 섬유소재 및 액세서리, 의류 부자재 등 38개 기업이 참가해 K-섬유소재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특히 우수한 기능성 소재로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다.

 

한편 PV 한국지사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20주년 기념행사 및 시상식은 PV 이래 처음이다. PV 참가기업들 중 20년을 맞은 기업들도 많지만 덕성인코와 영텍스타일과 같이 20년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가한 기업은 드문 사례이기 때문이다. 이에 PV 한국지사 측은 프랑스 본사에 20주년의 의미와 시상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기념행사와 감사패 시상을 기획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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