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홀딩스(대표이사 성래은)가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원무역홀딩스는 최근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854억원, 영업이익 1,9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6%, 20.4%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조4,6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535억원으로 19.8% 증가했다. 매출 증가율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실적 성장은 핵심 자회사인 영원무역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사업 호조가 견인했다.
영원무역홀딩스 관계자는 “자회사 영원무역의 OEM 사업 부문 호조가 이어지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영원무역홀딩스는 당초 계획했던 발행주식 총수의 4% 규모 자사주 소각을 조기 완료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 5.5%를 추가 소각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추가 소각이 완료되면 올해 소각하는 자사주는 발행주식 총수의 총 9.5% 규모에 달한다.
성래은 부회장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책임경영과 컴플라이언스 체계 강화, 투자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영원무역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8,950억원, 영업이익 7,355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갔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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