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보라패브릭은 천연가죽 소재 의류와 패션상품을 전문 제조유통사로 GS홈쇼핑, CJ온스타일 등 다양한 홈쇼핑 채널의 협력사로 꼽힌다. 특히 GS홈쇼핑에서 CHOR Authenthic/BREAL 등의 여성복 브랜드를 전개 중이며, 패션상품 기획·개발부터 생산·판매까지 아우르는 기획·제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옥진 대표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홈쇼핑 판로를 개척하는 탄탄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여 내수 유통 활성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 또 전체 근로자 중 여성 비율 88%를 유지하며, 유연근무제, 자녀 학자금 지원 등을 통해 경력단절 예방 및 가족 친화적 조직 문화 조성 그리고 유통 포장재 간소화 및 친환경 테이프 도입으로 친환경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여성기업주간’은 매년 7월 첫째 주 국가 경제에 기여해온 여성기업의 역할을 알리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법정 주간이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여성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들 500여명이 여성기업주간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AI와 디지털 기술에 의해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바뀌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기술을 누구를 위해,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라고 물으며 “그 해답은 여성기업에 있다”고 말했다.
또 “여성기업은 생활 속 불편과 시대의 흐름을 섬세하게 포착하고 그 문제를 기술로 풀어내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오늘 이곳에서도 그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여성기업에 투자해 달라”고 했다.
여성기업인들에게는 “공자의 덕”을 강조한 박 회장은 “굳건한 신념으로 사람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만들고 좋은 기업을 만들어간다면 기회와 성과는 자연스럽게 따를 것”이라며 “빠른 기술을 넘어 바른 기술로 모두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여성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은 축사에서 “AI도 대체할 수 없는 능력이 바로 타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읽고 소통하는 능력”이라며 “중소벤처기업부는 먼저 기술을 통해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펨테크 등 여성 친화적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년 200억원 규모의 여성기업 전용 벤처펀드, 1조 원 규모의 정책자금과 신규 보증, 임신·출산·육아기 여성 기업인들의 경영 부담 경감을 위해 새로운 정책 수단 발굴을 약속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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