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DI, ‘미래 신산업 선도 섬유융합기술 선봬’

AI 기반 DX 기술·순환경제섬유·첨단산업융합소재로 방향성 제시
PID서 공동 부스 운영 및 연구개발 성과물로 ‘지역기업 비즈니스 연계 지원’

TIN뉴스 | 기사입력 2026/03/04 [21:13]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김성만)은 3월 4일~6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2026)’에 참가해 AI 기반 디지털 전환 기술과 순환경제 섬유, 첨단산업융합 소재를 선보이며 미래 섬유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AI·DX·Fashion ▲지속가능 ▲첨단융합의 3가지 주제로 공동 부스를 구성했으며, 연구원이 보유한 핵심 기술과 기업지원 성과를 연계해 섬유가 미래산업의 핵심 소재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연구원과 협업하는 지역 섬유기업들과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연구개발 성과물의 비즈니스 연계를 지원했다.

 

‘AI·DX·Fashion’ 전시관에서는 섬유·패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됐다. 참관객들은 AI 기반 섬유기술 자문 서비스 ‘TEX-AI’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이는 가상공간에서 실물 원단과 유사한 원단을 설계하는 가상 원단 설계 솔루션과 3D 의상 구현 연계 시스템은 섬유·패션산업이 디지털·AI 기반으로 소재와 제품을 개발하는 프로세스로 진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신속한 유연생산이 가능한 ABB 기반 마이크로팩토리 시스템도 함께 선보이며, AI와 자동화 기술이 실제 생산 현장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제시했다.

 

지속가능’ 전시관에서는 연구원이 보유한 고순도 해중합 기술을 적용한 화학재생 PET 순환공정이 소개됐다. 폐에어백을 원료로 한 화학재생 PET chip과 고강도 PET 원사 및 이를 적용한 제품이 전시되었으며, PET·PU 해중합 기반 순환 공정의 단계별 시제품도 함께 소개됐다. 

 

특히, 연구원과 ㈜리올라이트컴퍼니가 협업하여 개발한 항균 소재 ‘리올라이트(REOLITE)’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정식 등록을 완료하며, 기술 신뢰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하여 순환경제형 고기능성 섬유소재 등 다양한 신소재로의 출시 가능성을 제시했다.

 

‘첨단융합’ 전시관에서는 국방, 로봇, 해양, 의료, 차세대 통신 분야로 확장된 산업용 섬유 응용 기술이 소개되며, Physical AI 기반 드론 시스템, 4족 로봇 기반 소방 솔루션, 협소공간 탐색 로봇, 순차적 생체분해 의료용 섬유 등 미래 신산업용 융합소재가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작전환경적용실증센터 인프라와 함께 화염실증 소방복, 방탄·방검조끼와 방탄 헬멧 등의 국방섬유 제품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는 ㈜대웅FNT, ㈜예스, 텍스타일 컨설팅 랩, 수텍스㈜, ㈜보광아이엔티, ㈜백일 등 지역 대표 기능성 섬유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친환경 기능성 원단, 바이오 기반 생분해 소재, 단열·재귀반사 소재, 아라미드 방열 보호 제품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보였으며, 국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심승범 본부장은 “섬유는 더 이상 단순 소재산업이 아니라 AI, 국방, 환경, 차세대 통신을 연결하는 전략 기반 산업이다. 연구원의 기술역량과 지역 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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