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는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전순옥 前 의원을 경영고문으로 위촉했다.전 고문은 노동운동가 전태일 열사의 여동생으로, 노동 인권과 소상공인 보호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다. 현재 전태일기념관 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 고문은 국회의원 재임 시절 중소상공인 보호 입법과 현장 지원 활동을 펼쳤으며, (사)소상공인연구원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정책 연구와 현장 실천을 병행해 왔다. 특히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소규모 제조업에 대한 예산 및 정책 지원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고문과 최병오 형지그룹 회장은 (사)한국의류산업협회 활동을 계기로 2011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현재 전 고문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소상공인연구원의 초대 이사장은 최 회장이었다.
양측은 패션산업의 근간인 대리점·협력업체·소상공인을 보호하고 함께 성장시켜야 한다는 철학을 공유해 왔으며, 이번 위촉을 계기로 패션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형지 관계자는 “전순옥 고문은 최병오 회장과 오랜 인연 속에서 패션산업과 소상공인을 함께 고민해 온 동반자”라며 “여성캐주얼을 비롯해 형지I&C, 형지엘리트, 형지글로벌 등 전국 2000여 개 매장을 중심으로 내수 활성화와 소상공인 상생 실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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