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화학 라이벌’ 특허분쟁 종식

HS효성첨단소재와 코오롱인더스트리, 분쟁 종료 협약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 특허 관련 소송 종료…“미래 위한 대승적 결단”
코오롱인더, 2월 13일 美 지방법원에 낸 특허권 침해소송 취하…‘양사 합의’

TIN뉴스 | 기사입력 2026/02/13 [16:48]


HS효성첨단소재㈜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24년부터 벌여온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HTC)’ 특허 관련 소송을 모두 종료한다. 양사는 2월 13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HS효성첨단소재 미래 발전 위한 특허 분쟁 종료 협약’을 맺고, 특허 분쟁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양사는 각 사의 미래 발전을 위한 대승적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은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와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사는 각 사의 기술과 지식재산권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양사는 한국 및 미국에서 진행 중이던 특허 관련 소송도 모두 취하한다. 양사는 이번 합의가 각 사의 핵심 역량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지구 지방법원에 HS효성첨단소재를 대상으로 낸 특허권 침해 소송을 취하했다. HS효성첨단소재를 공시를 통해 양사 간 합의로 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는 “이번 합의로 글로벌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미래 발전 계획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앞으로도 타이어코드를 비롯한 핵심 스페셜티 소재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HS효성첨단소재는 미래 신소재 개발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핵심 사업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과의 공동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신규 타이어 보강재 시장을 개척해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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