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美 산업용·코팅직물社 두 곳 인수’

신시장과 글로벌 확장 가속화 기반 마련…상반기 중 완료
자사 폴리머 복합재 솔루션 사업 매출 약 20% 신장 기대

TIN뉴스 | 기사입력 2026/01/12 [12:11]

 

프랑스의 타이어 메이커 미쉐린(Michelin)이 미국의 산업용 직물 업체 두 곳을 인수하며,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쉐린은 최근 산업용 코팅 직물 전문 기업인 ‘쿨리 그룹(Cooley Group)’과 특수 섬유·직물 분야 선도 제조업체 ‘텍스 테크 인더스트리즈(Tex Tech Industries)’와 각각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미쉐린은 130년 이상 엔지니어링 소재를 선도하며, 폴리머 복합재에 대한 깊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미 알려진 타이어 사업 외에도 모빌리티, 건설, 항공, 저탄소 에너지,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미쉐린이 인수 예정인 쿨리 그룹은 올해 100주년을 맞이하는 미국 로드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고성능 폴리머 코팅 직물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직조, 니트, 폴리머 압출 분야의 수직 계열화를 갖추고 있다. 의료기기, 방수, 방수·화학차단, 기타 맞춤형 미션 크리티컬 환경 솔루션 등 다양한 응용 분야를 위한 폴리머 솔루션을 설계 및 제조하고 있다.

 

이어 1904년에 설립된 텍스테크 인더스트리즈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커너스빌에 본사를 두고 다양한 산업과 틈새 분야에 적합한 특수섬유, 직물·코팅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회사다. 우주선용 열 보호 시스템, 동체 내화성 항공기 재료, 시트 방화섬유, 복합재용 맞춤 원단 등 가장 까다로운 응용 분야에서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미쉐린은 이미 Orca와 같은 브랜드를 통해 유럽 코팅 직물 분야의 선두주자다. 

 

이번 두 건의 인수는 미쉐린의 신시장 및 지역 확장을 가속화하고 미쉐린의 폴리머 복합재 솔루션사업 매출을 약 20% 성장시켜 약 2억8,000만 달러(4,099억7,6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건 거래 모두 올해 상반기 내 종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반적인 마감 조정과 합병 통제 승인을 거쳐야 한다. 현재 두 회사의 인수대금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모두 현금으로 지불될 예정이다.


日 아사히 카세이, ‘뱀베르크 생산 재개’ 시동

대규모 복원 프로그램 가동 이후 1월 내 재개 


 

 

일본 아사히 카세이(Asahi Kasei)가 1월 내 재생 셀룰로오스 섬유 ‘벰베르크’ 생산을 재개한다. 전 세계 유일의 벰베르크(Bemberg) 생산 공장인 일본 노베오카 공장은 2022년 4월 화재로 부분 폐쇄된 이후 중요한 이정표이다.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기 위한 광범위한 투자와 지속적인 안전조치 강화, 운영능력 회복, 장기적인 생산 안정성 구축 이후 이루어진다. 생산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아사히 카세이는 신뢰성, 효율성, 자신감에 중점을 두고 시장 지원 갱신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벰베르크의 수석 총괄 매니저 하시모토 카오루는 “이번 재개는 이해관계자들과 책임감 있고 미래 지향적인 사업에 대한 공동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회복 기간 동안 인내와 지속적인 신뢰를 보여준 고객사, 파트너,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생산 복구가 섬유에 있어 중요한 진전”임을 강조했다.

 

벰베르크는 소비 前 소재인 면화 린터를 추적 가능한 폐쇄 루프 공정을 통해 변환해 생성된 재생 셀룰로오스 섬유인 ‘큐프라(구리 암모늄 레이온(Cuprammonium Rayon)의 약자)’의 브랜드명이다.

 

이 섬유는 부드러운 손잡이, 유동적인 드레이프, 통기성 및 정전기 방지 특성으로 인정받아 일상복, 현대 재단, 애슬레저 등 다양한 패션 용도에 적합하다. 여러 환경 및 품질 인증을 취득했으며, 책임 있는 인공 셀룰로오스 섬유 생산에 중점을 둔 산업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최근 평가 결과, 토양 및 해양 환경에서 생분해성이 확인됐다.

 

벰베르크는 아사히 카세이가 독점 생산하며, 밀라노에 본사를 둔 국제 에코 허브인 C.L.A.S.S.와 협력하고 있다. C.L.A.S.S.는 2007년부터 혁신, 디자인, 책임감을 촉진하여 패션 및 섬유 공급망을 지원하며, 보다 지속 가능한 산업 관행을 향한 측정 가능한 진전을 장려해 왔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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