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대표 허성)은 12월 8일 코오롱 과천 사옥에서 스웨덴의 세계 최대 자동차 안전부품 제조사 오토리브(Autoliv)사와 에어백 소재를 추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앞서 4월 에어백 공급 협의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공급 및 운영 방법을 협의해 이번 계약을 맺게 됐다. 체결식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왼쪽) 사장을 비롯해 미카엘 브랫(오른쪽) 오토리브 최고경영자(CEO), 크리스티안 스완 SCM(서플라이 체인 매니지먼트) 총괄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베트남 호치민시에 원단을 생산하는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회사 측은 투자 금액은 약 700억 원 정도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토리브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안전부품 제조사로 에어백·안전벨트 등 차량 안전과 연관된 핵심 제품을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에 공급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세계 2위의 에어백 소재 공급사로 중국·베트남·멕시코 등지에 에어백 생산 시설을 보유 하고 있다. 오토리브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에어백 사업의 가장 큰 고객사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베트남 공장은 그간 한국과 중국에서 생산된 원단으로 에어백 쿠션을 생산해 왔다. 이번 투자로 코오롱인더스트리 베트남 공장에는 제직·가공·코팅 설비가 신규 설치되며 이에 따라 원단부터 쿠션까지 아우르는 생산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베트남 신공장에는 최신 생산 기술이 적용돼 장기적 경쟁력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은 2028년부터 시작한다. 2029년까지는 생산 안정화 및 물량 증대를 목표로 운영하며 본격적인 납품이 시작되는 2030년부터는 베트남 신공장에서만 매년 500억 원 이상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이번 장기 공급 계약 체결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자동차 소재 부품 사업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라며 “가장 중요한 고객사 중 하나인 오토리브에 세계 최고 수준의 에어백 소재들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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