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패션 월드 도쿄 2025’ 참가

글로벌 교복 혁신…아세안 프리미엄 시장 공략 속도
한·일 교복 재해석 디자인·3D 체험형 전시로 차별화

TIN뉴스 | 기사입력 2025/10/02 [12:20]

▲ 형지엘리트 엘리트학생복, ‘패션 월드 도쿄 2025’ 전시 참가  © TIN뉴스

 

형지엘리트(대표 최준호)의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일본 최대 패션 비즈니스 전시회 ‘패션 월드 도쿄 2025(FaW TOKYO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전시는 오는 3일까지 도쿄 국제전시장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리며, 전 세계 55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 명 이상의 바이어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형지엘리트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운영하는 ‘KOREA Pavilion(한국관)’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교류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

 

형지엘리트는 이번 전시에서 한·일 전통 의상과 교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의적 디자인을 대거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한복의 미감을 반영한 교복과 다양한 간편복·생활복 라인업이 소개됐으며, 일본 전통 교복인 ‘가쿠란’을 자사 프리미엄 소재와 기술로 새롭게 구현한 제품도 주목을 끌었다.

 

또한 3D 영상 기반 버추얼 체험관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원단의 질감과 디테일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단순 전시를 넘어 실제 착용에 가까운 몰입형 경험을 제공했다.

 

회사는 이번 참가를 계기로 친환경 혁신 소재와 기능성 중심의 프리미엄 교복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특히 아세안 지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패션 월드 도쿄는 아시아 최대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라며 “엘리트학생복의 혁신성과 품질 경쟁력을 알리는 동시에 해외 고객에게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행보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를 통해 현지 프리미엄 교복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데 이어, 아세안 시장에서도 점진적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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