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회장, ‘UN SDGs 기후변화 대응 대상’

통일부 산하 UN피스코 선정 수상자로 이름 올려
히말라야 기후 헌장·친환경 제품 개발 등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 경영 인정받아

TIN뉴스 | 기사입력 2025/10/01 [10:16]

▲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UN SDGs 기후변화 대응 대상  © TIN뉴스

 

BYN블랙야크그룹 강태선 회장이 ‘2025년 UN SDGs 기후변화 대응 대상’을 수상했다.

9월 2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세계한인 컨퍼런스’에서 강 회장은 통일부 산하 UN 파트너 NGO인 UN피스코(한반도평화번영재단)가 주관하는 ‘2025년 SDGs 어워드’ 기후변화 대응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UN피스코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가지를 기준으로 기후위기 대응, 불평등 해소, 국제협력 등에서 성과를 낸 글로벌 기업과 리더를 발굴·시상한다. 올해는 강 회장을 비롯해 권경훈 두산건설 회장,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이사 등이 각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강 회장은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고 친환경 산업 생태계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블랙야크는 지난 7월 네팔 카트만두에서 ‘히말라야 기후헌장 2025’를 발표하며 국제사회의 기후 연대와 행동을 촉구했다. 이 헌장은 히말라야 지역의 기후 위기 현황과 기후 정의 실현 원칙, 실천 방안을 담아 4개 기업·기관의 공동 서명으로 발표됐다.

 

또한 블랙야크는 국내 최초로 ‘BYN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폐페트병을 활용한 순환경제 모델을 상용화했다. 이 시스템은 배출–재활용–제품 생산–소비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완성해 정부·기업·지자체 협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폐섬유 재활용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며 친환경 소재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강 회장은 산업·기술·사회 참여를 결합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산업 모델을 실현한 대표적 기업인”이라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에서 글로벌 모범사례로 평가할 만하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기후변화 대응은 인류 모두의 책임”이라며 “블랙야크는 앞으로도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 경영의 선도 기업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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