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이석기 이사장)은 9월 25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에서 ‘DTC 아카데미(규제·대응편) - 살생물처리제품 규제 및 광고방안’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화학제품안전법)」 시행 이후 기업들이 겪을 수 있는 법률 및 규제에 대해 이해하고 올바른 광고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살생물제품뿐만 아니라 살생물처리제품까지 안전관리 대상에 포함되면서 많은 기업 실무자들이 제품 구분 기준 및 올바른 표시·광고 규정 준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이하 DTC)는 규제 변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기업들이 안전하고 합법적으로 제품을 기획하고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김신범 부소장을 초청하여 진행되며, ▲살생물처리제품 관리제도 개요 ▲살생물제품과 살생물처리제품의 명확한 구분 기준 ▲실제 시장에서 발생한 광고위반 사례 분석 및 표시·광고 가이드라인 실무 적용 등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내용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석기 이사장은 “환경안전 규제는 단순히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이를 통해 산업을 지키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들이 법규를 정확히 이해하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여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섬유패션산업 및 관련 산업 종사자 20여 명의 적극적인 참여와 질의응답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앞으로도 DTC는 지역 산업이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세미나를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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