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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의류 제조업체 길던 액티브웨어(Gildan Activewear)가 미국 이너웨어 브랜드 ‘헤인즈브랜드(Hanesbrands)’ 인수를 22억 달러에 인수한다. 길던 액티브웨어는 8월 13일 이 같은 인수 소식을 발표하며, 인수 작업은 연말이나 내년 초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헤인즈브랜드 주식 1주당 87%의 주식과 13%의 현금으로 구성되며, 현금 비율은 약 2억9,000만 달러로 예상된다. 길단은 브리지 시설 및 기간 대출 및 23억 달러 규모의 거래 금융을 통해 대금을 지불할 예정이다. 길단은 이번 인수를 통해 헤인즈브랜드의 기업가치를 44억 달러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길단의 CEO 글렌 샤만디는 이번 합병으로 길던의 매출은 2배로 증가하고 동시에 확연하게 되별화된 규모를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8월 11일 종가 기준 17억1,000만 달러로 평가된 헤인즈브랜드의 주가는 늦은 오후 거래에서 28% 상승했다. 반면 토론토에 상장된 길단의 주가는 3.7% 하락했다.
길던 액티브웨어의 시가총액은 약 100억 캐나다달러다. 한화 약 10조4,054억 원이다. 한편 헤인즈브랜드는 관세 영향으로 휘청거리고 있으며, 이는 매출의 75%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부터 현재까지 주가는 40% 이상 급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인즈브랜드는 지난주 발표한 2분기 이익과 매출은 시장 추정치를 상회했고, 비용 절감 증가를 이유로 연간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또 앞서 헤인즈브랜드는 지난해 스포츠웨어 브랜드 Champion을 Authentic Brands Group에 12억 달러(1조6,604억 원)에 매각했다. 이는 비즈니스를 간소화하고 이너웨어 부문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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