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서울중기청)과 손잡고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양측은 서울 지역 기반 유망 패션 브랜드의 수출 확대 및 글로벌 진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7월 3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K-패션 생태계의 해외 확산 기반을 조성하고, 브랜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수출 전략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서울 소재 유망 브랜드 공동 발굴 ▲무신사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기획전 개최 ▲해외 고객 대상 마케팅 및 할인 프로모션 ▲브랜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서울중기청이 중점 추진 중인 ‘레전드50+ 프로젝트’와의 연계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브랜드에 단계별 맞춤형 수출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무신사 또한 자사 글로벌 스토어 내 전용 기획전을 통해 참여 브랜드의 해외 노출과 판매 증대에 힘을 보탠다. 하반기부터는 실무 중심의 멘토링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본격 시행된다.
이병권 서울중기청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상생 협력 모델”이라며, “서울 지역 유망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신사 관계자 역시 “K-패션에 대한 해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점에서, 중소 브랜드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수출 지원을 넘어, 민관 협업을 통한 장기적 브랜드 육성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유통 기반과 공공의 지원 인프라가 결합되면서, 서울 기반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이 보다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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