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로 보는 섬유패션 전략 포럼

1월 21일(화) 오후 2시 섬유센터 2층 A1+2 세미나장
CES 인사이트, 패션테크, 웨어러블, 확장현실 분야 발표

TIN뉴스 | 기사입력 2025/01/14 [09:43]

▲ Anker는 CES 2025에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와 LED 조명 스트립을 갖춘 웨어러블 태양광 패널 재킷의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 재킷은 최대 30W의 입력을 제공하며 이동 중에도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C 출력을 제공한다.   © TIN뉴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 산업융합실이 1월 21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섬유센터 2층 A1+2 세미나장에서 ‘CES 전시회로 보는 섬유패션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CES 전시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자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에는 총 14만 1000 명 이상의 참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 기술 트렌드를 조망하는 CES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몰입(dive in)’이라는 주제 아래 기술을 통한 연결, 문제 해결,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 발견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한 가운데 전 세계 160여 개국 4500여 기업이 참여해 기술 혁신의 향연을 펼쳤다. 국내에서도 1000개 이상 기업 참가하며 미국(1500여 개), 중국(1300여 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참가국을 기록했다.

 

포럼 시작은 기조연설로 섬산련 산업융합실에서 ‘섬유패션인을 위한 2025 CES 인사이트’를 발표한다. 이어서 패션테크 분야로 미타운 전상빈 대표가 ‘차세대 패션 커머스의 미래 : 초실감 3차원 인공지능과 쇼핑·3D 콘텐츠의 융합’에 대해 발표한다. 

 

 

CES 2025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Fashion Tech’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미타운은 이커머스의 사용자 경험(UX)을 혁신할 차세대 뉴럴렌더링 기술 ‘EVOVA: Hyper-Realistic Fashion 3D Digitization Service’을 선보였다.

 

미타운은 전문 3D 디자이너의 개입 없이 실제 제품을 고품질의 포토리얼리스틱한 3D 디지털로 변환하는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 이를 통해 온라인 제품 페이지에서 인터랙티브 3D 뷰어를 제작, 이커머스 고객 경험을 한 차원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 서비스인 ‘EVOVA 3D ShowRoom’은 기존 3D 솔루션이 전문 그래픽 디자이너에 의존하는 방식과는 달리,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품질의 3D 모델을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제작한다. 제작 단가와 시간을 대폭 절감하는 이 기술은 브랜드 고객사가 즉시 적용할 수 있는 ‘plug and play’ 기능을 지원해 서비스 차별화를 이룬다.

 

웨어러블 분야에서는 휴로틱스 이기욱 대표가 ‘재활치료 및 스포츠 트레이닝을 위한 소프트 로봇 수트’에 대해, 확장현실 분야에서는 아이팝 박진하 대표가 ‘디지털 콘텐츠와 사용자의 움직임을 연결하는 XR 올인원 수트’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웨어러블 로봇 분야에서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휴로틱스는 CES 2025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고령화&접근성’ 및 ‘로보틱스’(Accessibility&AgeTech 및 Robotics) 2개 부문 혁신상을 받아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휴로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스포츠 웨어러블 로봇 ‘H-Fit’과 재활치료용 ‘H-Medi’를 선보이며 개인화된 로봇 기술이 일상에 얼마나 가까워졌는지를 증명했다. H-Fit은 운동선수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스포츠 웨어러블 로봇이며, H-Medi는 AI 기반 맞춤형 보행 지원 기술과 케이블-드리븐 시스템을 통해 재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CES 2025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메타버스 부문 혁신상을 받은 아이팝의 ‘EmoTense Suit’는 디지털 콘텐츠와 사용자의 실시간 움직임을 연결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구현했다.

 

이번 CES에서 선보인 ‘EmoTense Suit’는 진동과 전기 근육 자극을 결합한 2층 햅틱 모듈을 탑재하여 디지털 경험을 거의 실제와 같은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세밀하고 넓은 범위의 햅틱 출력을 제공한다. 또한 내구성이 뛰어나고 세탁기로 세척할 수 있으며 모듈식으로 설계되어 간편하고 실용적이다. 

 

이번 포럼은 섬유패션기업·기관, 업계 종사자, 학계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구글링크(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YX7kvoWPqK_02pcOO4G5o3gmqGwGs-8bcIoeQfbDmJwA1mQ/viewform?pli=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본 포럼은 주차지원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섬산련 산업융합실(전소희 대리 02-528-4035)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 한국섬유산업연합회, CES 전시회로 보는 섬유패션 전략 포럼 개최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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