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글로벌 패션기업 진입 원년’

박정빈 부회장, “1조 매출 달성 기념비적 한 해” 확신
2025년 경영계획 발표 통해 수출 및 내수(패션)부문 전환점 강조

TIN뉴스 | 기사입력 2025/01/13 [10:00]

 

㈜신원(대표 박정주)이 2025년 매출 1조 원 달성과 글로벌 패션기업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박정빈 부회장은 지난달 23일 ‘2025년 경영계획 발표’ 자리에서 “먼저 신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준 수출부문은 세계 일류 패션 벤더로서 입지를 공공히 했고, 신원의 핵심가치이자 지속가능 성장 동력이라는 믿음을 심어준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또 “시장의 변화와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뛰어난 성과를 이룩한 수출부문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부단한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덕분에 우리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었고, 많은 것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내수 부문에 대해서도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아직까지는 미약하나 내수부문도 의미 있는 한 해였다. 어려운 내수시장의 침체 가운데에서도 내수가 경험한 변화와 도전을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변화 속에서 더욱 견고해지고 있으며, 새로운 기회를 발견해 지금 더 큰 도약과 변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 위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수 포트폴리오가 균형 있는 발전으로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하며, 미래로 뻗어 나아갈 준비를 통해 기회를 성장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2025년은 IMF 그룹 시절 이후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신원의 기념비적인 한 해로 기억될 것이며, 국내를 대표하는 패션전문기업을 넘어 명실 공히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진입하는 원년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부회장은 최근 2박 4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생산 법인 2곳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2025년 각오를 다졌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함께하는 경제전문 언론 TIN뉴스 구독신청 >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TIN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포토뉴스
산뜻한 봄기운 손나은의 봄 화보
1/4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