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S/S PGKFW, 한·중 패션쇼 무대

韓 천상두·유지영 디자이너와 中 신예 얀리오린 컬렉션 무대 펼쳐

TIN뉴스 | 기사입력 2024/11/28 [13:59]

11월 1일 광진구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독특한 패션쇼가 열렸다. 

2025 S/S PGKFW(Prankers Global K-POP Fashion on week)다.

2025 S/S PGKFW는 프랭커스 패션쇼와 별도로 유명 브랜드 및 디자이너들의 패션쇼에 총 307명의 모델들이 참여한 대규모 연합 패션쇼 행사다.

 

▲ 얀리 레이디(Yanli lady)  © TIN뉴스

 

▲ (우측에서 두 번째) 중국 디자이너 얀리오린(Yan Luolin)  © TIN뉴스

 

이날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패션디자이너들이 컬렉션 무대를 선보였다.

문저 중국에 떠오르는 여성 디자이너 얀리오린(Yan Luolin)이 패션쇼 무대를 통해 한국에 첫 선을 보였다.

 

얀리 레이디(Yanli Lady)는 2017년 런칭한 중국 기반의 고급 기성복 브랜드로 동양의 미학과 현대 패션 배열을 독창적이고 새로운 스타일로 융합했다. 특히 중국 패션을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도전하는 등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패션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 유지영 디자이너의 도르(d'or)  © TIN뉴스

 

한국 브랜드로는 천상두 디자이너와 유지영 디자이너가 무대에 섰다.

유지영 디자이너는 프랑스어로 황금의 뜻을 지닌 d'or(도르) 브랜드로 황금처럼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옷을 만들고 싶다는 패션철학을 담아내고 있다. 이번 패션쇼에서도 여성스러운 우아함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라인에 맞는 실루엣과 아이템을 조화롭게 매치해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의 모습을 연출했다.

 

▲ 천상두 디자이너의 이노센스(Innocence)  © TIN뉴스

 

그리고 올해로 데뷔 45주년을 맞은 천상두 디자이너는 자신의 깊은 예술적 철학과 장인정신을 담아낸 브랜드 이노센스(Innocence)로 단순한 패션을 넘어 질리지 않는 지적 품위를 유지하고 있다. 화이트, 블랙, 네이버 등 절제된 색상을 통해 도시 여성의 세련됨과 우아함을 강조하며, 고급스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모드를 컨셉으로 한 라인을 선보였다.

 

또한 중견 모델들이 파워풀한 워킹과 더불어 다양한 표정은 기존의 패션쇼 무대와는 달라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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