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성 아웃도어 의류와 텐트 생산업체 ㈜신티에스(대표 신금식)가 에티오피아 현지 공장(SHINTS ETP Garment Plc)에 근로자를 위한 대규모 공원을 조성했다. 2년 공사를 거쳐 완공된 공원은 면적이 약 2만㎡이다. 미니 축구장 2개, 농구장, 테니스장 등 운동 시설과 벤치 등 휴식 공간을 갖추고 있다.
신티에스는 2014년부터 아디스아바바 볼레레미공단 내 의류봉제공장을 10년째 운영 중이다. 단순한 작업복과 유니폼부터 방수의류, 다운의류, 모터사이클보호구, 텐트까지 생산하는 에티오피아 내 최고 의류공장이다. 유럽과 한국으로 수출하며, 주요 바이어로는 데카트론, 마무트, 뉴발란스 키즈 등이다.
신티에스는 11월 22일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 볼레레미공단 내 공장에서 차민호 신티에스 회장, 정강 주에티오피아 한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원과 탁아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차민호 회장은 개소식에서 에티오피아에서 3만 명 규모의 봉제공장을 운영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고 나아가 10만 명 규모로 확장, 아프리카 최대 봉제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강 한국대사는 “신티에스가 근로자 복지를 위해 헌신한 부분에 대해서 감명 받았다”며 “특히 탁아소 투자는 단순히 근로자 복지를 뛰어넘어 에티오피아 국가와 국민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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