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 건축자재 내화성능평가 개시

건자재 업계 시험시설 부족, 시험비용 부담 등 품질관리 어려움
오창분원 내 화재ㆍ연소 분야 인프라 건설안전시험연구동 구축
방화문 등 건축자재 화재 안전성능 공인시험과 성능평가 서비스

TIN뉴스 | 기사입력 2023/11/29 [11:21]

▲ <좌측> FITI시험연구원 건설안전시험연구동의 수직가열로에서 방화문의 내화성능을 평가하고 있다. <우측> 수직가열로의 버너가 점화된 모습  © TIN뉴스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이 충북 청주에 위치한 오창분원 ‘건설안전시험연구동’에서 건축물의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건축자재의 화재ㆍ연소 내화 성능평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초고층 건축물, 다중이용시설, 의료시설 등에서 대형화재 발생 시 심각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2015년 의정부 도시형생활주택 화재,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등 대형 화재사고의 경우 건축물 외벽 복합 마감 재료가 피해 확산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건축물 화재안전과 관련된 주요 건축자재 등에 대한 제조-유통-시공 전 과정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건축물의 화재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건축자재 품질인정제도를 2021년 12월 23일 확대 도입했다.

 

품질인정제도 도입 후 내화구조 대상으로 이미 운영 중인 제도를 방화문, 자동방화셔터, 내화채움구조, 복합자재(샌드위치패널) 등 주요 건축자재에 대해 확대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현행 건축자재 관련 기준을 통합해 체계를 정비해 건축법령에 따라 화재안전 성능이 요구되는 건축자재는 시험을 통한 성능 확인뿐 아니라 제조현장의 품질관리상태까지 확인해 적합한 자재 등에 대해서만 인정함으로써 자재 공급업자의 제조능력에 대한 검증을 강화했다.

 

특히 성능시험 관리도 강화해 건축법령 및 한국산업표준 등에 따라 적절하게 기준을 준수해 시험하는지 시험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기업주도의 성능확인에서 품질인정기관 주도의 품질·성능 확인으로 성능 검증 체계를 개선했다.

 

정부의 품질인정제도 확대 시행을 통한 건축물의 화재안전성을 담보하는 주요 건축자재의 제조-유통-시공·감리 전 과정의 촘촘한 관리·감독 요구와 달리 건자재 업계는 시험시설 부족, 시험비용 부담 등으로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FITI시험연구원은 건자재 업계가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화재시험 전문 인프라로 구축한 ‘건설안전시험연구동’에서 방화문, 방화댐퍼, 방화셔터, 내화채움구조, 마감재료 등 건축자재에 대한 화재 안전성능 공인시험 및 내화성능평가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또 건축물 화재 안전을 더욱 강화해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건축물을 만들 수 있도록 실대형 화재성능시험, 샌드위치패널 실물모형시험 등 시험인증 서비스를 확대하고, 건설안전시험연구동이 가설기자재, 단열재 등 건설재료의 품질시험을 하는 안전실증시험실을 갖추고 있는 만큼 건설재료 품질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매년 대형화재로 많은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건축물 화재 안전성 확보가 시급하다”며 “건축자재 내화성능과 건설재료 품질성능을 강화할 수 있는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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