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 반려견 의류 출시

아이코닉 시리즈, 반려견 의류라인으로 확대
“2027년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 6조 원 넘어설 것”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3/24 [12:28]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국제 강아지의 날'(3월23일)을 맞춰 반려견 의류를 출시하고 관련 이벤트를 펼친다. 헤지스는 반려견의 패션에 대한 관심과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브랜드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아이코닉 시리즈를 반려견 의류라인으로 확대한다.

 

이번 시즌 반려견 아이코닉 라인은 피케 반팔 티셔츠와 케이블 스웨터로 구성됐다. 견주와 반려견이 세련된 시밀러룩을 연출하는 것이 최신 유행으로 떠오른 만큼 이를 반영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펨족(Pet+Family)'의 요구를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헤지스는 런칭 초기부터 유기견을 위한 입양 캠페인과 기부 행사 등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올해부터는 시즌 화보와 제품 라인 구성에 강아지를 전면에 내세운 ‘해피 헤지스’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헤지스 브랜드 담당자들이 유기견 보호 사내 봉사 동호회 ‘해피 퍼피’를 만들어 진정성 있는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해당 의류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유기견 보호 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윤정희 헤지스 사업부장 전무는 “반려동물이 일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반려견 의류에 대한 요구 사항도 단순한 보온성, 식별가능성을 넘어 패션성, 동질감을 추구하는 것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반려견 의류 라인을 새롭게 선보여 반려견과의 스타일리시한 패밀리룩을 꿈꾸는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1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600만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농촌경제연구원(KREI)에 의하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9,000억 원에서 2021년 3조4,000억 원으로 성장한데 이어, 2027년에는 6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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