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술개발·친환경 섬유 중점 지원’

4월 21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과제당 최대 1억4천만 원 지원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3/24 [11:58]

친환경·리사이클 섬유 분야 기술개발 중점 지원 및

우수 기술개발 수행 기업 선별하여 사업화 자금 추가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섬유(피혁) 분야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2023년 경기도 섬유분야 기술개발사업’은 도내 섬유(피혁)기업의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높이고 상용화 기술개발로 사업화와 시장개척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세계 섬유산업의 스마트화·친환경화·융·복합화 등에 따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자 친환경·리사이클 섬유 분야 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총 5개 과제를 선정해 시제품 제작, 재료비 등 과제당 최대 1억,4000만 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우수한 기술에 대해서는 최대 1,000만 원의 상용화·사업화 자금도 추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에 주사무소와 등록공장이 소재하고 기업부설 연구소나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설치·운영 중인 섬유 분야 기업이다. 연구소나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설치하지 않은 기업은 대학 또는 연구기관과 공동참여가 가능하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도내 우수한 섬유 기업들의 고기능성․친환경 섬유 제조 기술 확보와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 촉진으로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4월 17일~21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R&D관리시스템(pms.gbsa.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www.egbiz.or.kr) 또는 경기도 R&D관리시스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031-8030-2722),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과학기술지원팀(031-776-485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북부, 오염부하량 높은 업종 집중 투자 

경기북부, 신천과 임진강 수계에 인접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

실질적인 수질개선 효과를 위해 업계와 전문가 의견 반영

(업계) 수질오염방지시설 개선비용 지원액 상향(4천만 원→7천만 원)

(전문가) 오염부하량이 높은 업종(섬유, 피혁, 식품 등)에 집중 투자

 

▲ 양주 섬유업체 시설 개선 전후  © TIN뉴스

 

경기도가 올해 신천과 임진강 수계 인접 폐수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오염부하량이 높은 업종을 우선 지원하고 지원액을 업체당 최대 4,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늘린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도 수질개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 지역은 오염부하량이 높은 섬유·피혁·식품 등의 업종이 많이 분포해있고 대부분 영세해 환경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2010년부터 북부 10개 시·군 및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에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개선, 환경오염방지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경기북부 중소기업 수질개선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등 신천과 임진강 수계 4개 시군에 지원을 집중하기로 했다. 수질오염방지시설 개선비용 지원액도 업체당 최대 4,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늘리고 실질적인 수질개선 효과를 내기 위해 섬유·피혁·식품 등 오염부하량이 높은 업종을 우선지원대상으로 선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기업 자부담 비율을 기존 30%에서 10%로 줄이기 위해 환경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한 상태다. 최근 경기침체로 시설개선 투자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환경오염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겠다는 의도에서다.

 

이는 지난해 9월 경기도가 개최한 기업·전문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반영한 결과다. 당시 기업대표들은 환경오염방지시설 지원비용을 상향해줄 것과 더불어 자부담 비율을 완화해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오염부하량이 높은 섬유·피혁·식품 등의 제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을 펼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상철 북부환경관리과장은 “경기 북부는 영세사업장이 많이 분포해 노후 환경오염방지시설에 대한 교체와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라며 “실질적인 수질개선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폐수처리 공법을 변경할 수 있을 정도의 보조금 지원액을 대폭 늘려야 하는 만큼 내년도에는 국비 지원을 받아 개소당 2억 원 정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수질오염물질 다량 배출 2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을 지원함으로써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총유기탄소(TOC) 등의 수질오염물질이 약 83.6% 감소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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