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디지털·저탄소 전환사업 ‘통합공모’

23년 산업부 업무보고 후속조치…26개 과제에 3,141억 원 지원
반월시화·부산녹산 등 15개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및 촉진사업 지원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1/30 [13:17]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국내 제조업 중추인 산업단지의 디지털 및 저탄소 전환을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을 통합하여 공모한다.

 

산업부는 산업단지의 디지털 및 저탄소 전환을 위해 ’23년 현재 15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이를 대상으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을 지원 중이다.

※[스마트 그린산단] ①반월시화, ②경남창원 ③인천남동 ④경북구미 ⑤광주첨단 ⑥전남여수 ⑦대구성서 ⑧울산미포 ⑨부산녹산 ⑩전북군산 ⑪충북청주 ⑫충남천안제3 ⑬경북포항 ⑭전남대불 ⑮대전

 

스마트그린 촉진사업은 그간 공정혁신시뮬레이션 센터 사업(3개 산단)을 통해 250건의 시뮬레이션 기반 공정 설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표준제조혁신공정모듈 사업(1개 산단)을 통해 155건의 공정 개선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사업(10개 산단)을 통해 501개 입주기업에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업의 에너지 효율성 제고 및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는 한편, 통합관제센터 사업(10개 산단)을 통해 산단 안전관리 강화도 추진 중이다.

 

산업부는 ’23년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통합공모를 통해 총 7개 사업, 26개 신규과제의 수행기관을 모집하며, 향후 사업기간(2~5년)동안 총 3,141억 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한다.

 

특히, 금년 사업은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2022.11월 발표)‘과 ’2023년 산업부 업무보고‘의 후속조치로, 산단 입주기업의 공급 혁신 및 글로벌 탄소규범 대응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산단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소부장 지원센터 사업 등 4개 사업(1,211억 원)을 비롯하여 산단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초임계 CO2 발전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등 3개 사업(1,930억 원)을 지원한다.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은 그간 개별 사업별로 공모가 진행되었으나, 사업에 대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올해에는 통합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

 

통합공모에 포함된 사업들의 신청기간, 지원조건 등이 사업별로 상이하므로 통합 공고문 상의 사업별 상세 공고내용을 확인해야 하며, 이는 ‘산업부(www.motie.go.kr)’와 ‘한국산업단지공단(www.kicox.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단지가 국가경제의 핵심거점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 맞춤형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산업단지의 특성에 맞는 탄소저감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부내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등을 연계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반월시화, 부산녹산, 대구성서산단 대상  © TIN뉴스

 

▲ 부산녹산, 대구성서단단 대상  © TIN뉴스

 

▲ 부산녹산산단 대상  © TIN뉴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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