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BYN블랙야크 회장이 민선2기 '제35대 서울시 체육회장 선거'에서 체육회장에 당선됐다. 12월 15일 세종대학교 AI센터에서 열린 체육회장 선거에서 기호 6번으로 입후보해 첫 도전 만에 서울시체육회 입성에 성공했다. 임기는 3년이다.
권영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봉주 스포츠포럼 동행 회장, 유석우 오르비텍 회장, 이성희 前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등 5명의 입후보자의 경쟁을 물리쳤다.
서울특별시체육회는 12월 15일 당선 발표 직후 홈페이지를 통해 당선인 공고를 냈다. 앞서 강 회장은 서울시체육회장 선거 10일을 앞둔 12월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시 체육회장 출마 선언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시 체육의 전문 경영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 ▲안정적 재정 확보 ▲종목 단체 지원을 통한 서울체육 위상 강화 ▲자치구 체육회 활성화 ▲학교 체육 정상화 ▲서울시 체육의 스포츠 인프라 조성 ▲시와 교육청과 연계한 상설 운영 기구 구축 ▲2036 서울 올림픽 유치 기여 등을 내세웠다.
강 회장은 서울시 체육회에서 서울시산악연맹회장, 감사, 부회장 등 다년간 서울시 체육행정을 경험했다. 아울러 대한산악연맹 부회장과 서울시산악연맹 회장 재직 시 히말라야를 수십 차례 다녀왔고 안나푸르나, 에베레스트, 칸첸중가, 초유 등 세계적인 고산을 등반한 산악인이자 체육인으로, 50년 가까운 기업활동 및 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회장 등 사회 활동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해왔다. 1953년 설립된 서울시 체육회는 현재 회원종목단체 77개, 위원회 12개, 자치구체육회 25개로 구성됐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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