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 ‘최대주주 교체’ 임박

박상태 회장 외 8명 보유주식, 대호테크놀로지에 매도
9월 20일 임시 주총서 최종 확정 후 잔금 지급 후 절차 완료
키오스크 제조·판매 및 렌탈·유지 및 시스템·운영 및 S/W개발 진출

TIN뉴스 | 기사입력 2022/08/01 [20:10]

 

㈜성안의 최대주주인 박상태 대표이사 회장 외 8명은 성안의 보유주식 전부를 ㈜대호테크놀로지에 매도했다. 8월 1일 양사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박상태 회장 외 8명의 보유주식은 발행주식의 31.32%인 총 1,780만5,480주로 매도대금은 249억9,889만3,920원이다.

 

최종 보유주식 매도와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은 9월 20일 소집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을 거쳐 가결된다는 전제 하에 잔금일이다. 잔금 지급까지 마치면 성안의 최대주주는 대호테크놀로지로 변경된다. 이로써 성안의 지분구조는 최대주주 ㈜대호테크놀로지(31.32%)와 성안염직㈜(3.31%), 소액주주(68.55%)가 된다. 

 

㈜대호테크놀로지(대표 성동훈)는 대구에 소재한 기타 1차 비철금속 제조업체로 ㈜대호하이텍(대표 성동훈)의 자회사다. 대호하이텍은 자동차 차체용 신품·부품 제조업체다.

 

한편 성안은 기존 섬유제품 제조가공 및 판매업, 수출입업, 부동산 임대업에 이어 키오스크 사업에 뛰어든다. 역시 9월 2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키오스크 제조 및 판매업 ▲키오스크 렌탈 및 유지·보수업 ▲키오스크 시스템 운영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을 사업목적 사항에 추가하는 정관일부 변경의 건을 의안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규 이사와 감사도 선임할 예정이다.

 

이어 8월 2일에는 운영자금 목적으로 200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담보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전환할 발행 주식은 기명식 보통주로 총 주식의 32.85%인 2,781만6,411주이며, 전환가액은 719원이다. 전환청구기간은 10월 19일부터 2026년 9월 19일까지다.

 

성안은 전환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으로 원재료 매입 등에 전액 사용하는 등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운영자금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305억2,136만139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54% 감소했다. 

 

영업손실(6억6,528만2,181원)과 당기손실(54억9,430만1,773원)을 냈다 2015년 이후 적자지속 상태다. 그나마 1분기 적자규모를 전년동월대비 큰 폭으로 줄인 것은 다행스럽다.

 

한편 이수정 씨 외 4명의  채권자들은 지난 82일 대구지방법원에 주주총회소집허가를 신청했다. 그리고 85일 대구지방법원 제20민사부는 이 신청(사건번호: 2022비합 10022)을 받아들여 신청인들은 별지 목록 기재 각 안건을 회의 목적으로 하는 성안의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허가한다고 판결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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