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장관, 면화·원사 수출금지 ‘머뭇’

업계, 치솟는 면화 가격 진정 위해 ‘수출 금지’ 촉구

TIN뉴스 | 기사입력 2022/05/18 [19:59]

정부, 9월 30일까지 선하증권 발행된 

수입계약에 대해 방적업계 ‘수입관세 면제 요구’ 적극 검토

  

 

최근 인도의 Piyush Goyal 섬유부 장관이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경우 면화 수출을 일시적으로 금지할 수 있다”고 발표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지 않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Piyush Goyal 장관이 선뜻 결정을 못 내리고 있다. 

 

Fiber2Fashion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17일 업계 대표들과의 회의에서 Piyush Goyal 섬유부 장관은 치솟는 면화 가격 진정을 위해 면화·면사 수출을 금지해야 한다는 업계의 핵심 요구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취하지 않았다는 것. 대신 전체 섬유 밸류체인에 대한 장기 정책을 위한 기구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9월 30일까지 선하증권이 발행되는 수입계약에 대해 방적업계의 수입관세 면제 요구를 정부가 적극 검토해 현재 면화 부족과 물류 문제를 극복할 것이라고 업계 이해 관계자들을 안심시켰다. 

 

업계는 면화와 면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단기 수출 금지를 요구해왔다. 장관에게 제출한 제안에는 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상품 중 면화를 빼는 대신 필수 상품으로 지정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 아울러 면사에 대한 10% 수입 관세를 철폐하고 12월까지 면세 수입을 허용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장관은 이러한 요구에 대해 어떠한 확답도 주지 않았다.

티루푸르 수출업자협회(Tiruppur Exporters Association(TEA))의 Raja M Shanmugham 회장은 “업계 대표들이 면세 면사 수입을 제안했지만 회의에서 결론이 나지 않았으며, 중소 규모 제품을 수출하는 니트웨어가 운영 측면에서 재정적 스트레스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가 가장 크게 우려하는 건 유동성이 승인된 한도에서 빠져나갔다는 것이다. 업계는 긴급 신용 한도 보증제도(ECLGS)에 근거해 영세 중소기업을 위한 특정 제도를 요구했으며, 여기에 추가 대출 한도를 기존 30%에서 50%로 늘리도록 요청했다.

 

이날 회의 결과에 대해 업계가 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회의는 면화 농작민과 산업체 이익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면화 공급을 늘리는 장기적인 솔루션에 더 초점을 맞추었다.

 

한편 아마다바드의 면화 상인은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사진) 총리에게 몇 가지 제안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 서한에 따르면 전문가 위원회가 매우 높은 면화 수확량에 대한 호주의 성공 사례와 중국 면화 정책에 대한 연구 그리고 재배농민에게는 고품질 종자만 공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가격 진정을 위한 즉각적인 조치가 없다면 시장은 더 높은 고점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마다바드의 중개인은 “면화 가격이 이미 356㎏ 캔디당 11만 루피(한화 179만6,300원)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일부 소식통은 면사 가격도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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