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염색산단, 친환경 허브로 도약

인근 주민 초청 친환경 공단 이미지 제고 총력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2/23 [17:09]

2026년 완공 예정인 서대구 하폐수 통합 지하화 적극 지원

‘대구섬유염색클러스터’ 염색산업의 친환경 및 청정산업 변모 지원 

 

▲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 지역 주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11월 26일 서구어머니회 회원 40여 명을 초청, 공단 방문 행사를 열었다.  © TIN뉴스

 

대구염색산업관리공단(이사장 김이진) 국내 9개 섬유염색(패션칼라)전용단지 중 입주기업 규모로는 약 30% 이상(127개사)을 차지하고 있는 대구염색산업관리공단(이사장 김이진, 이하 ‘대구염색공단’)은 염색가공산업을 친환경적이고 청정산업으로 전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사실 대구염색공단이 위치한 서구청 내 주민민원 1위가 대구염색공단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매연일 만큼 환경오염 유발시설이라는 주민들의 인식이 팽배하다. 

 

공단과 입주기업들이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차단을 위한 철저한 공동 정화처리 및 방지시설 가동과 정부의 환경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굴뚝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대구염색공단은 지난해 11월 인근 주민들을 초청해 인근 주민들(서구 어머니회)을 초청해 열병합발전소 등 내부시설 견학과 민원 청취 등의 자리를 마련, 대구염색공단의 친환경 발전소 운영 및 입주기업들의 환경오염 저감 노력을 적극 알리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시에 노후한 염색산업단지에서 벗어나 청정산업 단지로의 변모도 꾀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서대구 하폐수 통합 지하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다.

 

대구염색공단과 입주기업들의 대승적인 결단으로 대구시가 서대구 역세권 사업의 양축이자 핵심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대구하폐수통합 지하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통합지하화사업은 서대구역 준공에 맞춰 역세권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서대구역 일원의 환경 개선이 주목적이다. 

 

달서천하수처리장과 염색산단 1,2폐수처리장을 북부하수처리장(12만2,000㎡)으로 통합해 지하화한 후 지상부(후적지 포함한 54만㎡ 규모)에 공원과 체육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그동안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 성공여부가 통합지하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달려있다고 강조할 만큼 대구염색공단 입주기업들의 결정이 성패를 좌우한 셈이다. 

 

통합지하화될 경우 예정된 폐수 유입 등의 시설용량 부족 및 입주 개별기업들의 부담 처리비용 경감 문제로 대구시와 오랜 시간 의견 차이를 보여 왔었다.

 

그럼에도 공단의 유지관리비 경감을 통한 입주기업의 비용부담 완화 등의 경제적 측면과 수질 및 악취개선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입주기업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대구시도 화답하듯 지하화 사업과 동시에 기존 노후한 염색폐수처리장 이전을 위한 절차에 대해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서대구 역세권 개발지역을 거점으로 염색산업단지를 친환경 염색산업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올해 상반기 중 민간투자법에 따라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제3자 공고를 통해 하폐수처리의 적합한 공법 선정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 제7회 수요맞춤형 신소재 컬렉션에 참가한 대구섬유염색클러스터(DTDC) 공동부스  © TIN뉴스

 

아울러 지난해 대구시, 다이텍연구원과 함께 출범시킨 ‘대구섬유염색클러스터(DTDC, Daegu Textile Dyeing Cluster)’는 섬유산업 재도약과 염색공단 입주업체 지원을 통해 대구염색공단과 다이텍연구원 정부, 지자체가 5년 동안 59억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해 ‘대구섬유염색 혁신클러스터’를 조성을 목표로 공동 전시관 마련을 통해 해외 마케팅과 통역 지원, 최신 기술동향 정보 제공 그리고 세계 최대 염색전용 공단의 이점을 적극 홍보해 해외 바이어 유치에 노력 중이다.

 

아울러 다이텍연구원,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한국염색가공학과 등과 4자간 MOA를 맺고 대구지역 섬유염색가공산업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기업 간 정보, 기술교류 및 신제품 개발, 품질마케팅은 물론 환경규제 분야 공동 대응 등 협력 네트워킹을 구성 등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에는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7회 수요맞춤형 신소재 컬렉션’에는 DTDC 회원사 11개사가 ‘지속가능 섬유 공동관’을 마련해 친환경·지속가능 소재 및 관련 염색 제품들을 선보이며, 섬유염색산업의 이미지 제고와 대외 홍보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대구염색공단은 내부 운영에서도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공단 업무용 승용차와 스쿠터를 전기차량으로 교체한데 이어 올해도 업무용 화물차량까지 모두 전기차량으로 교체해 우리 정부와 전 세계의 ‘탄소 중립’ 정책에 발맞추어 친환경 염색공단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함께하는 경제전문 언론 TIN뉴스 구독신청 >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TIN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포토뉴스
박신혜의 까스텔바작 봄 필드룩
1/5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