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입주사, 3개월 수도료 절반 감면

대구형 코로나 경제방역 초점, 중소기업·소상공인 집중 지원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2/10 [03:03]

2.4조원대 경영안정자금 및 신용보증 공급 지원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등 대구행복페이, 1.2조원 규모 발행

 

 

대구시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2조4,000억원대 경영안정자금 및 신용보증 공급과 임차료 및 수도 요금 일부 감면 등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지난 9일 대구시가 발표한 ‘2021년 대구형 1차 코로나 경제방역’은 민생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추었다. 우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 1조원과 대구신용보증재단을 통한 1조4,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연매출 400억원 미만 또는 자산총액 1,000억원 이하 등 경영안정자금 지원조건을 폐지해 문턱도 낮추었다.

 

아울러 0.4%포인트 이자비용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임차료 특별자금 항목을 신설, 자금난과 임대료 부담이 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공장임차보증금도 지원대상에 포함해 적극 투자하는 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임대료, 지방세, 수도요금 등의 기업 부담을 낮추고자 173억원을 투입한다.

공공 임차 소상공인 사업장 1,100곳의 올 상반기 임대료 22억원을 인하한다. 시유재산 임차사업장 610곳은 임대료의 60%를 감면해준다.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공사, ㈜엑스코,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공공기관 7곳의 임치사업장 518곳의 임대료 30~50%를 감면해준다.

 

대구염색산업단지 입주사 수도요금 3~5월분 50% 감면

수도요금 감면 조치 재연장 건의, 대구시 수용해 이번 방역정책에 반영

 

또한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목욕장업, 관광숙박업 등 9,105개 사업장의 올해 3~5월분 수도요금 중 70억원을 감면한다. ▲상수도(290원) ▲하수도(680원) ▲물이용 부담금(170원) 등 대상 사업장은 절반 정도의 수도요금 감면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특히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수도요금 감면 조치는 지난주 대구염색산업관리공단 김이진 이사장이 권영진 대구시장과의 독대 면담에서 건의했으며,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한 이후 이번 코로나 경제 방역 지원책을 통해 공개됐다.

 

김이진 이사장은 “지난해 5~7월까지 3개월간 공업용수 전면 감면 시책이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공업용수 사용요금 감면 혜택 연장 건의를 대구시가 수용함에 따라 공업용수(상수도요금, 물이용부담금, 하수도요금) 50% 감면 혜택을 올해 3~5월까지 3개월간 면제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입주업체의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지원금액도 지난보다 2배 늘어난 13억원으로 확대된다.

대구시는 소상공인 업체당 매월 2만원씩 장려금 적립을 지원,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행복페이는 지난해 3,000억원에서 올해 1조원으로 발행규모를 확대한데 이어 카드수수로 면제대상까지 대폭 확대한다. 또한 대구행복페이 카드수수료 면제 대상은 연매출 10억원 이하 업체였으나, 집합금지 및 집합제한 업종은 연매출 기준을 올해 폐지해 6만개 업체가 35억원 상당의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대구행복페이는 지난해 6월 3일부터 전자카드(무기명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대구시 최초로 도입한 지역화폐다. DGB대구은행가 운영대행을 맡아 출시하는 대구시 주관의 대구지역 지역사랑 상품권이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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