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 Inc. ‘15% 서약’ 동참

흑인과 함께 공정한 산업 만드는데 일조할 것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2/02 [10:26]

15% 서약,

대형 소매업체 전체 판매상품의 15%를

흑인 소유 사업체 상품으로 채워 이익 환원 

Gap Inc., 흑인·라틴계 커뮤니티 확대 및 관련 교육프로그램 등 강화

 


지난해 6월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미국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촉발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인종차별에 항의가 하는 시위가 이어지면서 대형 소매업체들이 전체 판매 상품의 15%를 흑인 소유 사업체 상품으로 채울 것을 요구하는 청원이 등장했다. 

 

이른바 ‘15% 서약(15% pledge)’이다. 미국 전체 인구 중 약 15%가 흑인이라는 것에서 착안했다. 실제 시위자들은 미국 타깃, 세포라, 샵밥 등 대형 소매업체들을 거명하거나 매장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기도 했다.

 

15% 서약을 주도한 것은 브루클린에 소재한 패션브랜드 ‘브라더 벨리스’의 창업자 오로라 제임스(Aurora James)다. 15% 서약을 통해 145억달러를 흑인 사회로 환원할 수 있다며 대형 소매업체들의 동참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에 지난 2월 1일 Gap Inc.도 15% 서약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15% 서약 단체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20만달러를 기부했다. Gap Inc.는 15% 서약에 파트너 가입과 함께 인턴십, 연수, 견습, 훈련 등의 교육을 포함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브랜드 제품군 내 Black Community에 대한 접근 및 기회를 유도하기 위해 파이프라인 프로그램(Pipline Program)을 15% 늘릴 계획이다.

 

Gap Inc.의 Equality & Belonging 책임자인 Kisha Modica는 “지속적인 변화를 주도하려면 시간과 광적인 집중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모두를 위한 포용과 소속의 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Black 및 Latinx 커뮤니티에 대한 접근성과 기회를 늘리겠다는 약속을 가속화하기 위해 15% 서약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에 15% 서약의 창립자인 오로나 제임스는 “1년 이상 지속되는 전염병이 흑인 기업과 지역사회를 위협함에 ‘다라 기업이 모든 수준의 인력에서 흑인을 위한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면서 “서약에 헌신하는 것이 땜질식 처방이 아니라 평소와 같이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재평가가 필요하다. Gap Inc.가 소매업 전반에 걸쳐 인종적 평등을 주도하기 위해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쁘다”고 화답했다.

 

 

2020년 발족한 15% 서약에는 Gap inc의 산하 브랜드인 바나나리퍼블릭(Banan Republic), 올드네이비(Old navy), 갭(Gap), 애슬레타(Athleta)를 비롯해 메이시스(Macy’s), 블루밍데일즈(Bloongdale’s), 세포라(Sephora), 렌트더런웨이(Rent the Runway), Medmen, Crate&Barrel, CB2, yelp, West elm, Madewell, Indigo 등 18개사가 참여해 약속을 이행 중이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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