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미얀마에 500만유로 추가 지원

미얀마 봉제노동자 및 봉제산업 붕괴 차단 목적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1/29 [11:50]

1,000만유로 긴급지원금 중 650억짯 지원

2020년 4월~올해 1월21일까지 150만명 지원

 

 

EU정부가 미얀마 봉제노동자들에게 지급하는 지원프로그램에 500만유로(67억5,200만원)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얀마 정부도 지원 기간을 2022년 2월까지 연장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1월 18일 EU대사와 미얀마 노동이민인구부 연방장관 간 미얀마 봉제산업 지원프로그램인 ‘Myan Ku’지원 현황 설명과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한 토론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Adshofar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노동이민인구부 Mr.Thein Swe 연방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라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EU정부에서 코로나19로 실직한 봉제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500만 유로를 지원해 노동자 6만명에게 약 40억짯을 지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미얀마 노동이민인구부에서 2020년 4월 20일~2021년 1월 12일까지 휴업 또는 폐업한 공장들을 대상으로 SSB 가입 노동자 150만명에게 총 650억짯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EU대사는 앞으로 500만유로를 추가 투입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U정부는 1,000만유로(135억400만원) 규모의 긴급 지원금을 투입해 미얀마 봉제산업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최소 월 2만5,000짯~12만5,000짯을 지원했다.(평균 7만5,000짯 지급)

 

특히 임산부의 경우 올해 1월부터 900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최대 6개월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EU는 미얀마 봉제산업을 우선순위로 지원하기 위해 2020년 5월 1일부터 80억짯 이상의 지원금을 통해 10만8,320명 노동자를 지원했다.

 

또 미얀마 봉제 공장운영이 어려운 사측에도 급여 지원을 통해 공장 고정급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침체로 인한 대량 실직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숙련공을 보호해 미얀마 봉제산업이 붕괴되지 않도록 막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미얀마 봉제산업 종사자의 85%는 여성이며, 대부분 에야와디, 라카인, 막웨 지역 등 도서지역에서 온 국내 이주 노동자들이다.

 

미얀마 봉제공장 노조원, 귀가 중 폭행

피해자, “사측 중국서 남자 2명 청부폭행 주장”

 

한편 지난 1월 22일 미얀마 양곤지역 봉제공장 Unique HTT 노조원 한 명인 Mr.Zaw Hein이 신원미상의 남성 2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사측에서 사주한 사람들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폭행사건은 노사분쟁으로 법적 소송이 있은 지 몇 시간 만에 일어났다. 사측 관리자가 중국에서 사람을 보내 노조위원장을 제거시킬 수 있다는 협박을 한 영상까지 확인됐다.

 

사건은 양곤 흘라잉따야 타운십에 위치한 Unique HTT공장에서 지난 1월 15일 노동자 수백 명이 노동권을 존중해달라며 시위를 시작했다. 사측은 1월 22일 흘라잉따야 타운십 동부법원에 노조원 7명을 고소했다.

 

노동자들은 법원소환장을 받을 당시 사측 관리자로부터 협박을 받았으며, 불과 몇 시간 만에 노조원 한 명이 귀가 중 폭행을 당했다. 현재 노동자 7명에 대한 소송 취하를 요청했으나 사측은 거절했으며, 이번 폭행사건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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