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 세아아인스 흡수합병

3월1일부로 합병 종료 및 세아아인스 소멸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1/08 [09:37]

세아아인스, 2004년 설립

유니클로, 망고 등 일본·유럽 SPA 의류 OEM 전담

 


세아상역㈜(대표 하정수)이 지주사인 글로벌세아㈜(대표 김기명)의 100% 자회사인 SPA 의류OEM 업체인 세아아인스㈜를 흡수 합병한다.

 

양사는 지난달 24일 소규모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세아상역에 흡수 합병되는 세아아인스는 합병기일인 오는 3월 1일부로 소멸된다. 세아상역은 합병과 관련한 신규 주식 발행 및 합병과 관련해 자본금 증가도 없으며, 합병교부금은 물론 세아아인스 주식은 대가 교부 없이 합병 이후 전부 소멸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소규모 합병 건의 경우 상법 제527조의3규정에 근거해 주주총회 승인 없이 이사회 결의만으로도 갈음할 수 있다. 다만 상법 제527조의3 제4항에 의해 20% 이상 주주가 합병계약에 대한 이사회 승인을 반대할 경우 주주총회를 소집해 본 사항을 승인받아야 한다. 이에 세아상역은 1월 22일까지 반대의사표시 통지의사를 제출받기로 했다.

 

또한 존속법인 즉 세아상역은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합병에 따른 추가 비용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참고로 ‘소규모 합병’은 합병을 주도하는 존속법인이 합병을 당하고 사리지게 될 소멸법인 주주들에게 합병대가로 지급해야 하는 주식의 수가 발행주식총수의 10%를 넘지 않는 경우에 해당한다. 이때 상장사의 발행주식총수는 시가총액과 같다. 즉 존속법인의 총 주식가치가 소멸법인의 총 주식가치의 10배 이상 클 때 소규모합병을 진행할 수 있다.

 

과거에는 존속법인이 합병 이후 발행하는 신주 비율이 기존 발행주식총수의 5% 이하인 경우에 한해서만 가능했다. 하지맍 2012년 4월 상법 개정으로 제527조의 3 소규모 합병에 근거해 10%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소규모 합병이 보다 용이해졌다.

 

한편 2004년 설립된 세아아인스(舊 아인스트랜드㈜)는 유니클로, ZARA, MANGO 등 글로벌 SPA 의류 생산수출업체로 의류, 액세서리를 제조해 유럽, 일본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2012년 무역의날 3천만불탑에 이어 2013년 1억불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당해 한국수출입은행이 선정하는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히든챔피언은 수출 3억달러 이상, 세계 시장 5위 이내 제품 보유, 또는 매출 1조원 이상, 수출비중 50% 이상인 글로벌 중견기업을 말한다.

 

당시 세아아인스의 매출액은 726억원, 이 중 수출액이 695억원으로 수출 비중이 95.73%, 3년 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45%를 유지하는 등 히든챔피언 자격조건을 충족했다.

2019년도 매출액은 1,845억2,528만원, 당기순이익은 44억9,686만원이다. 

김웅기 회장의 자녀 김세연씨가 대주주에 올라있으며, 특수 관계자를 포함해 대주주 지분율은 100%이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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