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올해 섬유수출 7.1%↑ 전망

산업용·친환경 섬유소재 및 방역제품 해외 수요 꾸준히 늘어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1/07 [14:21]

12.1~25일 섬유수출단가 하락 반면 수출액 증가

미국 수출 1억1,000만달러로 전년동비 21.3% 급증

 


대구·경북지역 섬유수출이 올해는 회복 가능할까? 

일단 무역 관련 전문기관들의 전망은 희망적이다. 올해 대구·경북지역 섬유수출(23억6,800만달러)이 전년대비 7.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품목별로도 코로나19의 종식 여부가 변수이나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전 품목에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섬유원료, 섬유사, 직물은 산업용과 친환경 섬유의 글로벌 수요 증가로 관련 소재 수출이 증가하며, 섬유제품은 의류제품의 글로벌 수요 증가와 방역제품의 수요 지속으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출이 워낙 큰 폭으로 급감한 탓에 기저효과가 반영된 수치이긴 하다. 실제 2020년 이 지역 섬유수출 예상액은 전년대비 26.4% 감소한 22억1,200만달러로 추산된다.

 

그나마 희망적인 건 지난달 섬유 수출이 마스크, 필터 등 방역 관련 품목의 꾸준한 증가세와 더불어 연말 특수기간 의류·패션잡화에 대한 지연 소비 실현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2.9% 소폭 증가했다.

 

특히 kg당 4.48달러였던 섬유수출단가가 12월 들어 2.3% 하락한 반면 섬유 수출액(11억2,000만달러)은 2.9%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12.1~25일)별로도 아세아인 3억3,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1%, 미국 1억1,000만달러로 21.3% 급증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강혁기. 이하 ‘섬개연’)은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섬유업체(59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경기전망 설문조사’ 결과와 한국무역협회, 통계청, 산업통상자원부 및 산업연구원등으로부터 입수한 ‘2021년 섬유 수출전망 관련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지난해 1월~11월 섬유 수출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23.3% 감소한 21억73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섬유원료, 섬유사 및 직물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9%, 27.7%, 28.0% 감소한 반면 섬유제품은 마스크 등 방호용품의 수출 호조세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인 폴리에스터 직물, 니트 및 기타직물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2%, 30.9%, 16.6% 감소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및 내수경기 침체로 근래에 보기 힘든 혹독한 한 해를 보냈던 것으로 조사됐다.

 

 

체감지수, 전년 51.4→82.3으로 상향

…백신 개발 등 코로나 진정세 기대감 반영

 

이러한 수치와 달리 실제 섬유업체들이 체감지수는 어떠할까?

이 지역 섬유업체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체감경기 종합지수(BSI)’는 ‘51.4’로 코로나19에 따른 내수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많이 어려웠음이 수치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 체감경기 종합지수는 ‘82.3’, 백신 개발 등 코로나19가 진정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다소 회복이 예상되나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올해 기업경영 위협요소 역시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다. 내수침체, 유가 및 환율 불안정 등도 뒤를 이었다. 반면 기업경영 기회 요소로는 신상품 출시, 신시장 개척, 품질 안정화 순으로 꼽혔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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