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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단비’ 오프라인 상담장 몰리다

신소재컬렉션, 참가업체와 바이어 모두 만족감

TIN뉴스 | 기사입력 2020/11/20 [11:17]

43개 참여사와 600여명 방문객 간 대면 상담 활발

 


코로나19로 예정됐던 PIS 개최가 무산되면서 대형 규모의 오프라인 소재 상담이나 전시회가 보기 드문 상황에서 지난 18일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열린 ‘2020 섬유패션기업 간 수요맞춤형 신소재 컬렉션’은 가뭄에 단비와도 같았다. 

 

컬렉션이 시작된 오전 10시부터 바이어 등 업계 관계자들이 컬렉션장을 찾았다.

코로나 발병 이후 바이어와 업체 간 대면 접촉 기회가 적었던 만큼 새로운 원사, 원단 등 소재 발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참가사 역시 대면 기회를 통해 마케팅을 열을 올렸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주최)와 한국섬유수출입협회(주관)는 코로나 감염 예방 차원에서 방문자들의 인원수를 꼼꼼히 체크하며 정부 방역지침 준수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천만다행이도 컬렉션 다음날부터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 격상이 예고된 상황이어서 하루 차이로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또한 방문객들도 입장 시 QR코드 등록, 시간대별 인원 통제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다.

 

이날 컬렉션에는 사전 신청자인 450여명의 바이어 외에도 추가 방문자까지 합치면 총 600여명 정도. 이날 컬렉션에는 원사, 원단, 염색 등 43개사가 참가했다. 대농, 삼일방, 경방, 대한방직 등 주요 면방업체를 비롯해 효성티앤씨, 성안합섬, 태광산업, 대한화섬 등 화섬업체 등이 전시장을 방문한 국내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펼쳤다.

 

 

특히 다이텍연구원은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함께 출범시킨 ‘대구섬유염색클러스터’ 총 11개 기업들과 함께 ‘지속가능 섬유 공동관’을 꾸려 참가했다. 참여사들의 다양한 제품과 더불어 리사이클 원사 등 지속가능 소재로 만든 시제품들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에는 친환경, 지속가능 섬유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늘면서 면, 린넨, 재생섬유, 리사이클 섬유 등의 소재들이 대거 선보여졌으며, 바이어나 방문객들도 이러한 소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최근 소재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고, 바이어 요구에 대한 사전 분석과 준비로 높은 상담 적중률을 보였다는 반응이다. 

 

참가업체 중 ㈜네스프 이복현 이사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새로 출시한 천연 DTP 프린트 소재 홍보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상담 다음 날부터 세부 상담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참가하고 있는 ㈜덕성인코 김지훈 이사는“국내 섬유패션기업 간 교류를 위한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참가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국내 메이저 패션기업 소싱 담당자가 다수 참석하여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기존의 수출 중심에서 내수 거래로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면서 내년에도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섬산련이 방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코로나 이후 소싱 전략에 대해 응답자 중 77%가 ‘기존 거래처 위주 소싱’, 12%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소싱’이라고 답했다. 

 

또한 컬렉션과 연계해 2층 C3룸에서는 ‘2020 글로벌 리테일러 신소재 분석 세미나’, ‘패션소재의 필환경·언텍트 시대 대응 동향 및 22SS트렌드 세미나’ 등 총 7개 세미나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됐다. 세미나 역시 인원을 최소한으로 제한해 진행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기도 했다.

 

섬산련 최문창 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친환경 제품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신소재컬렉션 현장에서 섬유패션 기업의 뜨거운 열정과 간절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섬유패션산업이 위드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새롭게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계기로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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