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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형 백필터, ‘수입 대체’ 신호탄

다이텍·동화바이텍스, 융복합 소재 활용한 백필터 제품 출시

TIN뉴스 | 기사입력 2020/11/17 [15:36]

고품질 중저가 백필터 출시 및 공급…다양한 시장 전개 가능

 

 

다이텍연구원(원장 최진환) 기능소재연구단과 국내 필터 전문 제조사 동화바이텍스㈜(대표 김유만)가 융복합 소재를 이용한 주름형 백필터 국산화에 성공했다. 고품질의 중저가 제품으로 국내에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다이텍연구원과 동화바이텍스는 2019년부터 2년간 공동 연구개발 끝에 기존에 없던 국내 최초 폴리케톤/폴리이미드/PTFE(Polytetrafluoroethylene) 융복합 소재를 사용한 주름형 백필터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국외 제품과 동등한 수준에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신규 개발 백필터의 수명은 24개월까지 연장 사용이 가능하다.

 

동시에 중저가로 품질 경쟁력 제고와 고객만족도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다이텍연구원은 사업 종료 후 3년 이내 국내 고내열 백필터 시장의 약 10% 이상, 해외시장까지 진출해 약 50억원 제품 매출액 수준의 사업화를 성공시켜 신제품 전개 및 백필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백필터 개발은 2019년부터 2년간 ‘미세먼지 저감 실증화 개발 사업’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개발된 백필터 제품은 국내 알루미늄 제강기업인 영하이테크 현장에 적용해 실증화 테스트를 거쳐 포항과 광양 등 제철업체에도 추가로 현장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실질적인 사업화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이텍연구원의 이장훈 책임연구원은 “배출가스 분진농도 2.0㎎/㎏이하, 포집효율 99.9% 이상의 기존 산업계 요구수준보다 더욱 높은 성능의 주름형 카트리지 백필터 제품개발을 달성했다”며 “개발된 백필터가 KS 규격을 만족하고 고온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용가능한 고내열성의 특성을 갖추어 향후 국내외 백필터 시장의 저변확대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폐기물 소각장 및 화학 정제 공장과 같은 오염물질 발생공장 등의 현재 수요업체들이 요구하는 성능에 발맞춘 기술개발로 시장의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을 구현했다”며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진국수준의 제품으로 기술적 자립화 및 해외수출 등 제품 상용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이텍연구원은 고품질의 중저가 백필터 출시로 다양한 시장 전개가 가능하며, 신제품 개발에 따른 신규 시장 형성 및 수출 증대로 인한 국가 경쟁력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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