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태평양물산, 3분기 영업흑자 전환 성공

F/W시즌 맞아 주력 제품 우븐 성수기…이익 개선

TIN뉴스 | 기사입력 2020/11/17 [10:22]

나이키키즈·조더키즈·칼하트 등 신규 바이어 수주, 내년 첫 생산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은 신규 바이어 수주 확대에 힘입어 3분기 154억434만원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1~10월까지 당기순이익은 116억7,871만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태평양물산이 공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926억69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85%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대비 9.25% 감소했다. 이번 영업 흑자 전환은 F/W시즌을 맞아 주력 제품인 우븐의 생산 물량 확대와 코로나19 이후 주요 바이어들의 실적 개선이 주효했다. 미국 셧다운으로 위축됐던 GAP, TARGET, Columbia 등 주요 바이어들의 실적이 회복됐기 때문이다.

 

특히 TRAGET은 필수 소비재 유통 채널로 팬데믹 상황에서도 온·오프라인 모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2월 런칭한 신규 액티브웨어 브랜드 ‘All-in-motion’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의류 카테고리 매출이 급증하는 추세다.

 

태평양물산도 최근 신규 바이어 유치에 성공하며 생산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

지난 8월 나이키 키즈, 조던 키즈와 신규 계약 체결에 성공했으며, 내년 큰 폭의 수주 확보가 대부분 완료된 상황으로 베트남 생산법인에 전용 라인을 세팅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첫 거래가 시작되는 내년도 수주액은 약 2,000만달러(약 221억4,4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워크웨어 전문 브랜드 ‘칼하트(Carhartt)와도 신규 계약을 체결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다. 칼하트는 온라인 및 필수 소비재 유통채널의 홀 세일 비중이 높은 브랜드로, 코로나19 영향이 적은 덕에 최근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태평양물산은 그간 다양한 바이어를 통해 워크웨어 생산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이번 칼하트 수주를 계기로 기능성 워크웨어 전문 업체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외에도 액티브웨어 전문 브랜드와 ODM 비즈니스도 준비하고 있다. 액티브웨어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큰 폭의 매출성장률을 보인 유일한 분야인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태평양물산은 기존 바이어와의 거래량을 늘리는 한편, 전략적으로 동반 성장이 가능한 신규 바이어와도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미국 경제가 침체되고 의류 제조 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태평양물산의 경우 성수기를 맞아 신규 바이어를 확보하고 카테고리를 넓히는 등 극복 방안을 모색한 결과 3분기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 15일 체결된 RCEP(역내포괄자 경제동반자협정) 발효로 인한 교역활성화 및 최근 세계 경제성장 전망치의 상향 조정, 각국의 경기부양책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만큼 태평양물산은 신규 바이어 확보 및 주요 바이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신규 사업 발굴 등을 통해 2021년도 목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코로나 이전인 19년 실적을 상회할 수 있도록 경영목표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함께하는 경제전문 언론 TIN뉴스 구독신청 >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TIN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포토뉴스
H&M, ‘버려진 폐기물의 재탄생’
1/5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