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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 노스페이스와 한식구 되다

VF, 스트릿웨어 브랜드 ‘슈프림’ 21억달러에 인수

TIN뉴스 | 기사입력 2020/11/10 [01:26]

2020 회계연도 말 이전 최종 인수 마무리 예정 

슈프림, 내년 1월 약 5억달러 및 해외시장 확장 통해 10억달러 매출 전망

 


The North Face, Vans, Timberland 등의 모기업인 VF Corporation은 21억달러 규모의 스트릿웨어 브랜드 ‘슈프림(Supreme)’을 인수하며, 또 다른 브랜드도 추가로 인수할 계획이라고 지난 9일 투자자 대상의 컨퍼런스 콜에서 밝혔다. 

VF의 브랜드들은 이미 오랜 기간 슈프림과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터.

 

현재 투자자인 Carlyle Group과 Goode Partners는 슈프림 브랜드 지분을 매각 중이다.

이번 인수 거래는 2020 회계연도 말 이전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VF는 슈프림 인수를 위해 올해 초 30억달러 규모의 채권 공모를 통해 50억달러 이상(사용하지 않은 신용한도 22억달러 포함)의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VF는 “이번 인수가 소비자 및 소매 중심, 하이퍼 디지털 비즈니스(Hyper-digital business) 모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계획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VF의 회장이자 최고경영자인 Steve Rendle은 성명을 통해 “슈프림이 VF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하고 모든 이해 관계자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면서 수십 년간의 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문화적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진정한 유산을 존중하는 동시에 우리의 규모와 전문성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장기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슈프림의 창업자인 제임스 제비아(James Jebbia)는 “매각되는 슈프림 브랜드 이외 나머지 브랜드의 고위 경영진과 함께 회사에 남을 것이며, 계속해서 뉴욕에 본사를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노스페이스, 밴스, 팀버랜드를 포함해 수년간 함께 일 해온 훌륭한 브랜드의 본거지인 VF에 합류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의 독특한 문화와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1994년부터 우리가 해왔던 것과 같은 길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94년 설립된 슈프림은 12개 소매점과 함께 매출의 60%를 온라인에서 올리고 있다.

VF는 슈프림이 내년 1월 종료되는 회계연도에 약 5억달러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슈프림 브랜드는 집중된 비즈니스 모델과 프리미엄 가격대 제품을 반영해 VF 전체 포트폴리오보다 매출 및 영업이익 마진이 높다고 분석했다. 슈프림의 대표적인 후드티의 경우 종종 리세일 사이트에서 1,000달러 이상에 판매되기도 한다.

또한 향후 해외 시장 확장으로 슈프림 매출은 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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