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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에코펫 中 합자법인, 생산 돌입
코로나로 지연됐던 공사 마무리, 9월21일부터 가동
기사입력: 2020/09/22 [12:02]  최종편집: TIN 뉴스 이 기사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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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하는 중국 간편식 시장 공략…폭발적 수요 증가 전망

4천만개 용기 분량의 연간 3천톤 규모로 생산…시장상황 따라 확대

 

 

코로나19로 미뤄졌던 휴비스의 에코펫 중국 합자법인 본격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올 상반기 상업생산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공사 일정이 지연되다 9월 초 중국 중경지역의 입국 제한이 완화되면서 설비공사 및 생산 테스트가 마무리되어 지난 9월 21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중국 합자법인인 ‘중경휴비스에코팩머티리얼즈유한공사(이하 중경휴비스JV)의 연간 생산량은 3,000톤 규모로, 용기 4,000만개 분량이다.

 

앞서 ㈜휴비스(대표이사 신유동)는 지난해 11월 중국 식품용기업체 중경베이커신재료유한공사(이하 중경베이커), 중경장통환보소업유한공사(이하 중경장통)와 중국 내 에코펫 생산 및 판매를 위한 합자법인 ‘중경휴비스에코팩머티리얼즈유한공사(이하 중경휴비스JV)’을 설립했다.

 

휴비스는 해외투자 전문 자회사인 휴비스글로벌을 통해 합자법인의 지분 55%를, 현지 패키징 전문업체인 중경베이커와 중경장통이 각각 35%, 10%로 지분을 각각 소유하고 있다.

 

또 중경 지역 내 식품용기 유통망을 갖고 있는 중경베이커는 에코펫 사업 총괄을, 용기성형 전문회사인 중경장통은 에코펫 시트로 식품용기 제작과 판매를 맡았다. 휴비스는 에코펫 생산을 위한 설비 구축 및 기술을 제공한다. 

 

한편 휴비스는 에코펫의 소재 특성상 부피가 크고 물류비가 높아 수출보다는 현지 생산이 유리하다는 판단으로 중국 현지 생산을 결정했다.

중경휴비스JV는 중경을 중심으로 중국 서남부 지역의 즉석식품 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3조5,00억원 규모의 중국 즉석 훠궈시장은 연평균 40% 이상 빠른 성장으로, 중국 간편식 시장 열풍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포장 음식이 대중화되고 뜨거운 국물 음식을 선호하는 중국의 음식 문화를 고려할 때 내열성 및 단열성이 뛰어난 에코펫 용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의 즉석 훠궈 및 덮밥류 용기는 음식을 따뜻하게 데우기 위해 용기 사이에 발열체를 넣는 형태로, 에코펫은 내열성이 우수하여 끓는 물에서도 용기의 변형이 없으며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용기를 손으로 잡았을 때 뜨겁지 않아 중국 즉석용기에 최적의 소재로 평가 받고 있다. 휴비스는 향후 급성장하는 시장 상황에 맞추어 생산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휴비스 신유동 대표는 "이번 중국 진출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에코펫의 우수성을 알리고 상업화를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인체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최우선 가치로 둔 신소재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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