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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종합
한-베트남, 정기항공편 조속 재개 합의
양국 외교부, 코로나19 대응 협력 및 관계 발전 방향 논의
기사입력: 2020/09/21 [13:56]  최종편집: TIN 뉴스 이 기사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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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 강경화 장관은 9.18.(금) 팜 빙 밍(Pham Binh Minh)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베트남 외교부 영빈관에서 외교장관회담 및 공식오찬을 진행했다.  © TIN뉴스

 

 

기업인 등 필수인력 특별입국 필요 재확인… 절차 곧 마련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아세안 국가 중 베트남을 제일 먼저 방문해 정기항공편을 조속 재개를 약속받고 한국 기업인 등 필수인력에 대한 특별입국 절차도 곧 마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9월 18일(금) 오전 베트남 외교부 영빈관에서 개최된 외교장관회담 및 공식오찬 자리에서 팜 빙 밍(Pham Binh Minh)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장관과 △코로나19 대응 협력 △한-베트남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방향 △주요 양자·다자 현안 등에 관해 포괄적이고 심도 있게 협의했다.

 

이날 양측은 지난 몇 달간 양국이 △각 급에서의 긴밀한 소통 △기업인 등의 예외 입국 △방역 물품 지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왔다고 밝히며, 향후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보건협력은 물론 포스트-코로나19 시대의 경제 회복을 이끄는 협력으로까지 양국 파트너십의 지평을 넓혀가기로 했다.

 

특히 강 장관과 밍 부총리는 양국 간 특별입국절차 도입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했으며, 밍 부총리는 한국 기업인 등 필수인력에 대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이 곧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구체 방안에 대한 실무적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9월 30일 호치민발 인천행 편도편 항공 현황 © TIN뉴스

 

양국 간 정기항공편도 양국 항공당국 간 마무리 협의를 거쳐 인천-하노이 및 인천-호치민 노선부터 조속히 재개하기로 했다. 실제 베트남은 19일 하노이발 도쿄행 베트남 항공 VN310편의 운행을 재개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국제선 운항을 다시 시작했다.

 

저비용 항공사인 비엣젯도 오는 29일부터 일본을 비롯해 한국과 대만으로 가는 국제선 운항 재개를 발표했다. 현재 대한한공의 경우 인천행 비행기를 하노이발은 주3회 월, 수, 토에 호치민발은 화요일을 제외한 전 요일 주6회 하루 한편씩 운항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하노이발을 월, 수, 일, 호치민발은 수, 금, 일 각각 주3회 운항하고 있다.

 

▲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 강경화 장관은 9.18.(금) 팜 빙 밍(Pham Binh Minh)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베트남 외교부 영빈관에서 외교장관회담 및 공식오찬을 진행했다.  © TIN뉴스

 

양국은 코로나19 대응 협력, 사회보장협정과 저탄소 전환 및 기후변화 대응 협력, 금융 협력, 노동 협력, 영사 분야 협력 등 한-베트남 간 주요 실질협력 사안에 관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는 방안에 관해서도 매우 유익한 협의를 가졌다.

 

강 장관은 “베트남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교통, 공공행정, 교육, 물관리, 보건 분야를 중심으로 베트남과의 개발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과학기술연구 및 분야별 고급인력 양성 노력을 지원하고, 베트남의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스마트시티 사업 등을 통해 베트남의 지역 균형 발전과 포용적 성장에도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국은 2022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한-베트남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2009년 수립) 격상을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는데 공감하면서, 양국관계 격상을 위한 민관 차원의 공동연구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현 코로나19 상황과 특히 보건, 디지털, 과학기술 분야에서 아세안 국가들이 갖고 있는 협력 수요를 잘 반영한 신남방정책 고도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밍 부총리는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대한 확고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한-아세안 협력과 여타 지역 차원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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