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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美 렌트더런웨이, 무제한 의류대여 ‘철회’
월 1~2회 4~8개 아이템 교체 가능한 옵션으로 재편
기사입력: 2020/09/21 [10:08]  최종편집: TIN 뉴스 이 기사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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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주문맞춤형·유연성·지속가능에

대한 관심 등 소비자 니즈 반영

 

 

미국 의류 구독형 렌탈 업체인 ‘렌트 더 런웨이(Rent the Runway)가 무제한 의류 대여 서비스를 중단키로 했다. 지난 17일 성명을 통해 더 이상 신규 무제한 스왑 회원을 받지 않을 것이며, 내년 초 무제한 회원 자격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월 159달러만 내면 무제한 멤버십을 통해 한 번에 4개(액세서리 또는 의류)를 대여하고 원하는 만큼 여러 번 교체할 수 있었다. 특히 여성 소비자들이 고가의 패션 의류와 액세서리를 구매하는 대신 대여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현재 멤버십 옵션에는 월 89달러를 내고 한 달에 한 번 교체할 수 있는 ‘4-item plan’과 월 135달러를 내고 한 달에 2번 교환할 수 있는 ‘8-item plan’ 두 가지다.

 

4-item plan 즉 4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 옵션은 회원들에게 대부분 캐주얼, 주말 및 작업복 스타일을, 8-item plan은 이벤트웨어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한다. 또 월 199달러만 내면 한 달에 4번 배송이 가능하고 전체 렌트 더 런웨이 선택 아이템에 모두 접근할 수 있는 ‘16-item plan’도 도입했다.

 

앞으로는 멤버십 플랜을 통해 회원은 반품을 스캔하고 렌트 더 런웨이 시스템에 다시 입력하기 전 새 배송을 시작할 수 있다. 이전에는 회원들이 현재 항목이 스캔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옷을 대여하지 않고 일정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 변화는 그 격차를 완벽하게 없앨 수 있다.

 

렌트 더 런웨이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Jennifer Hyman은 성명에서 “우리의 새로운 멤버십 구조는 커스터마이징(주문 맞춤형), 유연성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 증가를 포함하여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요청한 기능을 구현했다”고 강조하며 “대부분의 회원들이 매월 동일하거나 더 많은 아이템을 받는 동안 멤버십 비용을 적게 지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멤버십 재편 이후 ‘8-item plan’이 가장 인기 있다. 회원 중 약 70%는 8개 미만의 아이템을 대여하고 있다. 또 한 달에 한 번, 한 달에 두 번 등의 옵션은 신규 회원가입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더 많은 소비자들이 재택근무로 인해 발생한다. 즉 작업복의 필요성이 줄어들고 애슬레저 의류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사실 렌트 더 런웨이는 다양한 애슬레저 의류를 구비하고 있지만 대부분 작업복과 정장 드레스로 유명하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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