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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방, 지분 늘려 ‘한진 2대 주주 등극’
특수관계사 등 5개 계열사 동원…144억원에 주식 매입
기사입력: 2020/09/09 [23:01]  최종편집: TIN 뉴스 이 기사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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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투자 목적 9% 이상 지분 확보

…2대주주로서 경영권 영향력 행사 가능

 

 

㈜경방(대표 김준∙김담)이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진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지난 9일 ㈜한진(대표 류경표)은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 공시를 통해 경방의 지분 추가 취득 사실을 알렸다. 

 

경방은 주식 장내 매매를 통해 ㈜한진 보유 지분을 기존 6.44%(77만808주)에서 9.33%(111만7,785주)로 늘렸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지난 6월 30일 기준, 한진의 지분 구조는 최대주주인 ㈜한진칼(23.62%), 국민연금공단(7.64%), ㈜GS홈쇼핑(6.87%), ㈜경방(6.46%) 순이었다.

경방은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현재 경영권 분쟁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그룹 계열사 지분을 늘린 것에 대해 의아해하는 분위기다.

 

1958년 설립된 한진은 택배, 국제 특송, 물류센터, 컨테이너 하역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국내 주요 도시 및 항만에 6개 지역본부 31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모기업인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진칼(23.62%)을 포함한 특수관계자 지분을 27.69%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조623억4,443만원, 영업이익 906억5,509만원으로 한진그룹에서 대한항공과 함께 주력 계열사로 꼽히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조687억2,500만으로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542억6,700만원)은 34.8%, 반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지분 추가 취득에는 경방(지분율 7.43%) 및 김준 대표이사 사장(0.42%) 뿐 아니라 특별 관계사인 에나에스테이트주식회사(1.11%), ㈜빌링앤네트워크솔루션(0.08%), ㈜이매진(0.18%), ㈜케이블앤텔레콤(0.13%), ㈜경방어패럴(0%) 등이 함께 주식을 사들였다. 경방을 포함한 특수 관계자가 지분을 사들인 금액만 총 144억원이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경방은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경방에 이어 국민연금(7.64%), GS홈쇼핑(6.87%%)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발행주식은 의결권이 있으며, 5% 이상 보유 지분을 확보함에 따라 한진에 대한 경영권 운영에도 관여 또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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