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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종합
동두천에 섬유·패션산업 특화단지 조성
상패동 일원에 8만1천평 규모 국가산단 조성… 내년 착공, 2023년 준공
기사입력: 2020/08/31 [14:59]  최종편집: TIN 뉴스 이 기사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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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경기도가 동두천과 연천에 조성 중인 동두천 국가산업단지와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 TIN뉴스

 

섬유산업 발달 일부 지역 스마트 첨단산업 유도… 개별공장 집적화 추진

도-동두천-연천, 경기 북부 산단 경쟁력 강화 위해 31일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가 동두천과 연천에 조성 중인 동두천 국가산업단지와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재명 지사와 최용덕 동두천시장, 김광철 연천군수는 31일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북부지역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 동두천시 및 연천군은 경기북부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인프라·공공시설 조성, 인·허가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관한 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해당 산업단지를 적기에 조성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북부 산업 거점으로 육성되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동두천시가 주한미군 평택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 공동화를 막기 위해 추진한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는 동두천시 상패동 일원에 26만7,309㎡(8만1천평) 규모의 섬유·패션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 TIN뉴스

 

동두천시는 31일 1단계 사업을 위한 보상계획을 공고한 데 이어 감정평가를 거쳐 12월 보상에 착수한 뒤 내년 6월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준공 목표는 2023년 12월로, 당초 계획보다 1년가량 늦어졌다.

 

1단계 사업에는 모두 859억원이 투입되며 1단계 부지에는 섬유·화학·1차 금속 등 7개 업종 50여개 기업이 입주한다.

 

동두천시는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1천600여 명 신규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내년 1단계 사업 착공 뒤 입주기업 수요 조사 등 66만㎡ 규모 2단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입주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으로는 법인세 및 소득세의 경우 최초 3년까지 최대 100%를 이후 2년은 50%를 감면한다. 취득세는 75%, 재산세는 5년간 35%를 감면해준다. 이외에도 입주기업에게는 5%이내 공장용지 매입비 지원과 고용보조금, 관외이전보조금, 시설보조금 등을 지원한다.

 

▲ 동두천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상패동 일대 전경  © TIN뉴스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는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일원 60만㎡에 2021년 말까지 전자부품 등 9개 업종을 유치하는 사업으로 연천군과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하며 현재 산단 조성을 위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도는 이번 협약식을 발판으로 동두천과 연천에 실질적인 지역경제 성장 거점을 마련하고, ‘균형발전’, ‘친환경’, ‘노동자 우선’이라는 도정 핵심가치가 구현되는 산업단지로 개발토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동두천·연천뿐 아니라 공영개발로 북부지역에 산업단지를 지속 확대해 소외되고 낙후된 북부지역에 생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 특히 남과 북을 결합해 개발하는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를 추진 중으로, 산업기반이 열악한 동북부 지역에 경쟁력 있는 성장 거점을 전략적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동두천 국가산단을 포함해 섬유산업이 발달한 일부 지역은 스마트산업을 접목한 첨단산업으로 점차 유도하고,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적되는 개별공장들을 집적화하는 방향으로 중규모 이상의 산업단지를 공급해 북부지역 천혜의 자연도 보전할 방침이다.

 

또 북부지역 산업단지 조성 시, 청년층 유입을 위해 젊은 노동자들이 원하는 시설 등을 조사해 적극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연천BIX는 기숙사, 건강센터, 스포츠센터, 직장도서관 등의 노동자 편의시설을 산업단지 내 조성해 지역주민들도 공유할 수 있는 지역생활 친화형 산업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최용덕 동두천시장, 김광철 연천군수는 31일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북부지역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TIN뉴스

 

이재명 지사는 “경기북부는 그간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세월 특별한 희생을 감수해온 지역”이라며 “특히 접경지역이라는 특성상 향후 남북교류의 전초기지역할을 담당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동두천과 연천지역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감안해 종합적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도내 산업인프라 불균형 해소와 동두천 국가산단을 비롯한 경기북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뜻을 모으게 돼 이재명 지사와 김광철 군수에게 감사하다”며 “동두천 국가산단의 신속한 보상·착공과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으로 지역산업발전과 일자리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경기북부지역 산단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토대로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분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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