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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유통
“신진 디자이너에게 기회 주고 싶다”
명유석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 회장
기사입력: 2020/08/05 [13:24]  최종편집: TIN 뉴스 이 기사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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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지난 6월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5대 회장으로 선출된 명유석 ㈜헴펠/㈜밀앤아이 대표 © TIN뉴스

 

 

유통, 정부와의 관계 개선 및 회원 화합에 총력

 

지난 6월 23일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 5대 회장으로 선출된 명유석 ㈜헴펠/㈜밀앤아이 대표이사가 취임 1달을 맞아 7월 24일 연합회가 입주해 있는 본사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명유석 회장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소비위축 및 경기침체로 패션산업이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에 맞춰 패션업계도 새로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며 2년의 임기 동안 연합회 회장으로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를 밝혔다.

 

 지난 6월 23일 선출된 명유석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 제5대 회장과 이사진들 © TIN뉴스

 

첫 번째로 섬유, 패션 스트림 협력과 정부와의 협업을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경제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패션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섬유, 패션 스트림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스트림 간 공동 협력사업 및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위해 산업부, 문체부, 서울시 등 정부부처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가게 하겠다.”

 

두 번째로 유통과의 관계 중요성과 지속가능성 사업을 제안했다.

 

“패션산업이 지속가능한 먹거리가 되기 위해서는 유통과의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통과의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하고 특히 선배들이 매출을 올려줘야 후배들에게도 입점기회가 돌아갈 수 있는 만큼 중진 디자이너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줘야 한다. 또 요즘에 화두가 되고 있는 지속가능한 패션 분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회원들과 정보를 공유해 재활용이나 친환경 같은 정부 정책과 연관된 사업을 추진하겠다.”

 

 지난 6월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5대 회장으로 선출된 명유석 ㈜헴펠/㈜밀앤아이 대표 © TIN뉴스

 

세 번째로 온라인 플랫폼 개발과 오프라인 판매 중요성을 주장했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언택트가 너무 빨리 다가왔다. 회원들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개발을 내후년 정도를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온라인도 중요하지만 옷가게는 물론 주변상권까지 문을 닫을 수 있기 때문에 방역을 통한 오프라인 판매의 중요성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회원들 화합과 신진 디자이너 육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초대와 1대 회장인 이상봉 디자이너를 비롯해, 송지오, 홍은주 디자이너에 이어 제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건 회원들을 하나로 뭉치게 해 다 같이 도울 수 있는 연합회가 되어야 한다.”

 

 하남 스타필드에 입점한 위드인24+올스튜디오스 신진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대형 스크린  © TIN뉴스

 

“최근 하남스타필드 내 대형 스크린에 올스튜디오스 소속 신진 디자이너들을 홍보하는 기회를 갖게 됐는데 이상봉 디자이너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주신 덕분이었다. 또 양주시를 찾아가 연합회와의 협력을 도모하는데도 힘써주셨고 특히 오는 9월에 열리는 양포동패션위크 초대 패션쇼 제안에도 장광효 디자이너와 함께 선뜻 승낙해주셨다.” 

 

“이외에도 2016년 양주시에 개관한 신진 디자이너 인큐베이팅 기관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GFCS) 설립을 적극 주도했으며, 최근에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롯데본점 팝업 행사도 직접 백화점 관계자들을 만나서 추진해주셨다.”

 

“저는 호불호가 없어 대인관계가 원만한 편이다. 이런 능력을 활용해 관이랑 지자체와의 관계를 강화시키고 패션산업협회 규모까지는 못되더라도 우리 360명 회원이 십시일반으로 명확하게 똘똘 뭉칠 수 있는 단체로 만들고 싶다.”

 

“연합회가 설립된 지 벌써 9년을 맞는데 올해부터는 활동 여부를 파악해 정회원과 준회원을 나눠서 회원 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초창기처럼 협찬금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회비는 될 수 있으면 걷지 않고 대신에 실무를 담당하는 사무국과 함께 회원들 또는 패션업계가 단독으로 진행하지 못하는 사업을 연합회가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난 5월 하남 스타필드에 오픈한 위드인24+올스튜디오스에서 여성복 전문기업 ㈜헴펠/㈜밀앤아이 대표를 맡고 있는 명유석 회장이 올스튜디오스에 참여한 신진 디자이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TIN뉴스

 

“마지막으로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다. 신진 디자이너들의 경우 패턴을 떠 샘플까지는 어떻게 완성한다 해도 실제 제품을 생산할 돈이 없다. 올스튜디오스 소속 신진 디자이너들의 경우 산업부의 지원을 받아 샘플만 만드는 게 아니라 실제로 리즈너블한 가격에 판매가 어떻게 되는지도 볼 수 있어 이러한 제도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 

 

 ICT기반 개인 맞춤형 의류 제조 활성화를 위해 선보인 ‘위드인24+올스튜디오스’  © TIN뉴스

 

여성복 전문기업 ㈜헴펠/㈜밀앤아이 대표를 맡고 있는 명유석 회장은 지난 4월과 5월에 ICT기반 개인 맞춤형 의류 제조 활성화를 위해 산업부의 지원으로 선보이는 ‘위드인24+올스튜디오스(WITH IN 24+ALLSTUDIOS)’를 국내 수도권 유통업계인 동대문 두산타워 2층과 하남 스타필드 1층에 각각 오픈했다.

 

특히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7개사가 참여한 올스튜디오스는 기본스타일뿐만 아니라, 3D 디자인커스텀을 통해 각 디자인별 소재, 컬러, 디테일 등 디자인 요소에 대한 변형 가능성을 주어 제품 구매시 나만의 스타일을 선택 할 수 있어 패션·ICT융합 개인맞춤형 의류 제조·판매 매장 모델의 홍보와 매출 확대로 향후 비즈니스화 및 국내 확산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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