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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미얀마 中 봉제공장 정리해고…‘노사분규’
사전 통보 없이 해고…노동법 위반 및 초과근무 강요
기사입력: 2020/08/02 [22:42]  최종편집: TIN 뉴스 이 기사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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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미얀마 양곤 흘라잉따야 타운십 Anawrahta공단 내 중국 봉제공장인 Dishang Myanmar가 700여명의 노동자들을 정리해고하면서 노사분규가 발생했다.

 

노조위원장인 Mr.Kyaw Thu Zaw는 Dishang Myanmar 측이 지난 7월 29일 한 달 전 사전공지조차 없이 700여명의 노동자들에게 해고 통보를 한 것은 명백한 노동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봉제산업 종사자인 노조위원장 Ms.Moe Sandar Myint는 “밤 10시까지 강제 초과근무를 시키면서 수당은 제대로 책정해주지 않았으며, 사회보장기금은 공제하면서 실제 사회보장카드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휴가 신청 시 경고 통보서 서명을 해야 했으며, 출산휴가를 허용하지 않고 임산부는 해고했다”고 덧붙였다. 해고 노동자 중 일부는 특별한 사유 없이 해고됐다.

 

이 같은 주장에 사측은 공장관리자인 Mr.Myo Myint Than은 “생산 방해와 지연을 시켜 계약 위반으로 해고됐으며, 노조원들의 개입으로 노동자 관리가 힘들어지고 노사분쟁으로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노동법을 위반하고 노동자와 노조를 탄압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사회보장카드의 경우 미얀마 사회보장국의 오류로 발급이 되지 않고 있으나 노동자는 사회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초과 근무의 경우 일부 노동자들은 초과근무를 원했고, 해고된 노동자들에게는 법적 퇴직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에서 인력 감축 시 보상안에 대해 합의했다고도 강조했다. 

 

중국계 봉제공장인 Dishang Myanmar의 모기업인 Dishang Group은 중국 산둥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 미얀마, 캄보디아, 방글라데시에 80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얀마에만 1,500여명의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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