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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유통
LF, 원격 화상 방식 첫 해외 수주회 포문
ZOOM 활용해 해외 바이어와의 수주 상담 진행
기사입력: 2020/07/28 [10:40]  최종편집: TIN 뉴스 이 기사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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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비대면 시대에 맞춰 패션업계도 화상을 활용한 비대면 디지털 방식으로 해외 수주회를 열고 있다. ㈜LF(대표 오규식)는 지난 27일 본사에서 2021년 S/S 시즌 컬렉션 해외 수주회를 열었다. 

 

수주회는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원격 화상회의 플랫폼인 ‘ZOOM’을 통해 생중계됐다.

LF는 비대면 라이브 영상을 활용해 시즌 브랜드 테마와 제품의 상세 정보를 제공해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세계 각지에서 실시간 주문 및 집계가 가능한 자체 바잉 컨벤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신속하고 정확한 수주를 이끌었다. 이외에도 해외 바이어들의 원활한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현장 및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담은 영상자료를 추가로 제공했다.

 

LF 측은 “현재 중국, 대만,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헤지스는 비대면 플랫폼에 기반한 새로운 형태의 수주회를 도입해 해외 수출 비즈니스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동시에 온라인을 통해 더 넓은 해외 시장 개척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지스는 2007년 말 중국의 3대 신사복 보유 업체인 ‘빠오시냐오 그룹’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국내 패션 브랜드 중에선 처음으로 2013년 대만 시장에 진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어 2015년 6월에는 중국 굴지의 아동복 전문기업 ‘지아만’과 헤지스키즈에 관한 중국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중국 아동복 시장에도 진출했으며, 2017년 11월에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2019년 11월에는 경제 중심지 호치민에 매장을 오픈하며 베트남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발을 딛었다.

 

김상균 LF 패션사업부문장 부사장은 “뉴노멀의 시대에 발맞춰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헤지스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브랜드 내 처음 디지털 해외 수주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헤지스는 다양한 방면에서 IT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 마케팅을 펼쳐 국내는 물론 해외를 무대로 브랜딩 사업을 선도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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