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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의류 리테일 파산보호 ‘빙산의 일각’”
리바이스 CEO, “의류업체 위기 장기간 지속된다” 경고
기사입력: 2020/07/20 [15:49]  최종편집: TIN 뉴스 이 기사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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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 저가판매 이제는 No!

매출 줄더라도 프리미엄 위상 유지

 

 

미국 리바이스트라우스(Levi Strauss, 이하 리바이스) 최고경영자인 칩 버그(Chip Bergh)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의류리테일러들의 파산보호 신청은 빙산의 일각”이며 “의류업체들의 위기는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칩 버그는 경쟁사인 Lucky Brand와 G-Star Raw의 연이은 파산보호 신청을 접한 이후 20일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2분기 매출액은 4억9,8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2% 감소했다. 같은 기간 3억6,400만달러 순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여기에 지난해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이후 처음으로 2% 손실을 냈다.

리바이스는 비용 절감을 위해 전 세계 직원의 약 15%(700여명)를 감원할 방침이다.

 

칩 버그는 빠른 속도로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해 “다음 위기가 또 언제 닥칠지? 언제 백신이 개발될지 눈앞이 캄캄하다. 코로나19 확산이 더 심해지면 다시 매장 문을 닫아야 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실적 손실도 문제지만 브랜드 가치 하락도 우려된다.

칩 버그는 “청바지 두 벌을 묶어 Ross, TJMax 등 할인체인점에 14달러로 판매하던 전략은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린다. 앞으로는 판매를 크게 늘리지 못하더라도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유지하는데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작년 순매출의 약 56%를 차지했던 리바이스 아웃렛 등이 폐쇄되면서 큰 타격을 입었지만 2분기 전자상거래 판매는 1년 전보다 4분 1정도 증가했다. 칩 버그는 라이벌인 Lucky Brand와 G-Star Raw의 파산(보호신청)은 고객 수요 감소가 아닌 너무 많은 부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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