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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마스크, 시행 5개월 만에 종료
정부, 수급 안정 판단…시장 공급체계로 전환
기사입력: 2020/07/07 [14:12]  최종편집: TIN 뉴스 이 기사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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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 제한 없이 구매 가능

시장에선 이미 공급과잉 상태 지적

공급난 겪는 수술용 마스크는 현행 유지

 

 

 

정부의 공적마스크 제도가 5개월여 만에 종료된다.

12일부터 보건용 마스크 공적 목적의 공급이 중단되고 수술용 마스크는 의료기관에 대한 공급은 확대된다. 아울러 여름용 마스크는 시장 자율 공급에 맡겨진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시장에서의 마스크 수급 동향에 따라 공적 제도를 재시행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열어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공적마스크 제도 운영을 끝내고 마스크 수급을 시장에 맡긴다고 7일 밝혔다. 정부는 당초 6월 30일까지 공적 마스크 제도 시행을 약속했지만 2주 가까이 연장됐다. 특히 근거 규정인 긴급수급조정조치의 최대 유효기간이 만료됐고 마스크 수급이 안정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미 공적마스크 공급량은 수요를 넘어섰다. 때문에 공적 마스크 판매처인 약국 등에서는 팔리지 않고 남은 재고 물량을 회수 또는 폐기해줄 것을 요구해왔다. 

 

공적 마스크 구매량은 제도 시행 초기에는 일주일 평균 3,000만~4,000만장씩 팔렸지만 이후 2,000만장으로 줄었다. 여기에 구매자 수도 4월 중순 1,847만명에서 6월말에는 440만명으로 4분의 1로 줄었다.

 

기존 마스크 제조판매업체는 물론 섬유의류업체들까지 마스크 시장에 뛰어들면서 사실상 공급과잉상태다. 그러나 여전히 수술용 마스크는 의료기관에서 공급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공적마스크 제도를 유지해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키로 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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