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비즈니스
SG충방, 창업 66년 만에 방적사업 정리
6월30일까지 베트남 방적공장 가동 후 운영 종료
기사입력: 2020/06/19 [16:56]  최종편집: TIN 뉴스 이 기사 후원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TIN뉴스

노조에 생산중단 통보 및 퇴직수당지급 등 협의 마무리

은나노 와이어 소재 산업체 역량 집중 및 디스플레이 사업 강화

 


㈜SG충방(대표 이의범)은 베트남 동나이 방적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1995년 베트남 방적공장 가동 이후 25년만이다. 

 

국내 유일하게 남아있던 논산 방적공장은 2015년 가동을 중단하고 C.V.T로 설비를 이전한 상황에서 베트남의 방적공장마저 가동을 중단하기로 해 사실상 방적사업 정리 수순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면방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SG충방의 베트남 현지 방적공장인 ‘Choongnam Vietnam Textile Ltd(이하 C.V.T)’는 6월 30일까지만 생산하기로 당위노조와 협의를 마쳤으며, 퇴직수당 등 협의가 원만하게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SG충방의 방적공장 중단은 이미 알려져 있었으나 19일 공시를 통해 방적사업 중단을 직접 알렸다.

코로나19 등 글로벌 사업환경 변화로 사업실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어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신 은나노 와이어 소재산업체 역량(디스플레이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SG충방 내 유일한 방적공장인 CVT 생산중단으로 사실상 방적 사업에서 손을 땠다. 대신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업으로 채택한 디스플레이 사업(디스플레이 및 관련 제품과 원부자재 제조∙판매업)을 본격화한다.

 

SG충방은 디스플레이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해 10월 디스플레이의 주재료인 은 나노(와이어) 제조∙판매업체인 ㈜플렉시오(대표 김상호)의 주식 107만3,306주(38.13%)를 약 51억여원에 취득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사업을 전담할 디스플레이 사업본부(제조개발팀/영업구매팀 등)를 신설했다.

 

한편 CVT는 1992년 베트남에 현지법인 설립 후 1995년 동나이성 Nhon Trach 2 공단에 방적공장을 설립 후 가동을 시작했다. 100% Cotton CD사& 100% 레이온사, 다양한 SLUB사, Cotton/Modal 혼방사, Cotton/Polyester 혼방사 등 연간 6,000톤을 생산하고 있다. 설비규모도 방적설비 3만5,520추와 SLUB설비 1만1,520추다.

 

그리고 2011년 SG충방이 자동차시트사업 진출을 위해 CVT에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방적 사업은 매출(14.41%)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약 4,110% 급증하고 당기적자는 흑자로 돌아섰긴 했지만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부진한 상황. 여기에 전체 5개 사업부문 중 가장 큰 비중(40.91%)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시트봉제도 국내외 자동차 시장 침체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90% 이상 급감하며 전사 매출이 크게 감소하며 고전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함께하는 경제전문 언론 TIN뉴스 구독신청 >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TIN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광고
포토뉴스
코치, 스포티한 Pre Fall 컬렉션 공개
1/8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