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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유통업, ‘생산성은 기본, 전염병 차단은 덤’
코로나19 방역…창고용 로봇 등 자동화 도입 가속화
기사입력: 2020/05/26 [13:56]  최종편집: TIN 뉴스 이 기사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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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로봇 팔이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 후 (하) 인접한 해당 박스 모양에 넣는 작업을 진행한다.   © TIN뉴스

 

 

Gap Inc., 월마트 등 미국 소매점 및 유통업체들이 매장 재개 이후 각종 기술과 시스템 도입해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동시에 코로나19 기간 매장 운영 중단에 따른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생산 효율성 극대화의 목적이 더 크다.  

 

Gap Inc.는 온라인 주문 생산을 위한 물류창고(유통센터) 내 로봇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21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Gap Inc.는 올해 초 창고로봇 도입을 위해 106개까지 사용 가능한 아이템 피킹 로봇의 수를 3배 이상 확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Gap Inc.는 코로나19가 북미 지역을 강타하면서 주요 브랜드 매장 운영을 중단했지만 온라인 주문량이 폭증해 물류창고는 적은 인원들도 주문을 처리해야 했다. Gap Inc.의 글로벌 물류 담당 수석 부사장인 Kevin Kuntz는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지만 유통센터 내 모든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었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기계 판매업체인 Kindred AI에 창고 로봇 도입을 제안하게 됐다”며 추진 배경을 밝혔다.

 

그러나 로봇 도입은 비용과 설비 규모 면에서 쉽지 않았다.

8피트(약 2.44m) 높이의 로봇 스테이션에 Gap Inc.가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시키기엔 작업이 간단하지 않았을 뿐더러 상당한 비용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여러 시행착오 끝에 Kindred AI는 미국 테네시 주 내슈빌 인근의 Gap Inc. 창고에 우선 10대를 배치했으며, 4명만으로도 로봇을 제어하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로봇 팔이 입고된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 후 인접한 공간에 넣는 분배 작업을 대체하고 있다.

 

아마존(Amazon)도 이미 물류창고 내 물품 이동과 같은 다양한 작업에 필요한 시스템들을 도입해 사용해왔다. 이제는 코로나19 이후로 다양해진 신기술을 접목해 출납원, 상자 포장 및 품목 피킹 등 수백만 명의 근로자들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물류창고 및 유통센터 내 다양한 기술을 보다 널리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동 시스템 구축을 맡았던 RightHand Robotics의 제품 및 마케팅 책임자인 Vince Martinelli는 “월마트에 피킹 머신을 공급해 더 많은 온라인 주문을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처리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면서  “물류 창고 및 유통 센터 내 인원을 제한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은 자동화”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도 유통 네트워크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감은 코로나19 기간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매업체에게서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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